-
-
이유는 백만 가지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43
최은영 지음, 김은경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이유는 백만가지
최은영 글 /김은경 그림
좋은책 어린이

핑계 대장 현우는 매사에 남의 탓으로 돌리기를 좋아하고,
늘 변명을 입에 달고 살지요.
아침에 일찍 못일어난 것도 엄마탓, 학교에 늦게 온것도 엄마탓,
청소하자는 친구의 말에 학원가야하니까 안된다고 핑계를 대네요.
우리 지원이도 핑계하면 한 핑계 하는데요.
매사에 엄마탓으로 돌리려하고,,짜증이 많아요.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더니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고 혼내면
엄마가 안깨워서 그런다는둥, 엄마가 늦게 재워서 그런다는 둥
또 혼날 일이 있으면 친구탓이라는둥
늘 핑계대기에 급급하지요.
핑계대는 것이 왜 안 좋은지..자신이 책임져야할 것들을 남에게
미루는 행동을을 왜 해서는 안되는지 책을 통해 살펴보아요~


현우와 승재는 유치원때부터 단짝 친구인데..
같은 태권도 학원에 다니지요.
몸풀기 운동을 하던중 승재는 방귀를 뀌고,,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는데..현우가 도와주네요.
그런데 문제는 화장실이 급해진 승재가 열쇠를 챙기지 못하고 화장실로 가는 바람에
그만 화장실 문앞에서 옷에다 볼일을 봐버렸네요.
울고 있는 승재를 위해 현우는 웃는 친구들에게
화장실 문이 잠겨 있어서 그런거라고,,승재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네요.
그러고보면 핑계도 친구를 위해 사용하니.. 멋지네요.
자신을 위해 할때는 지촐한 변명에 불과했는데..
친구를 위해 하니..친구를 위하는 아름다운 우정으로 보이는 걸요..
요럴때는 사용해도 괜찮음...ㅋㅋ
오늘은 써니랜드로 현장 체험학습을가는 날이에요.
보물찾기를 하던중 승재와 보물쪽지로 실랑이를 하게 되고,,
현우는 승재에게 너때문에 다쳐서 보물종이를 찾지 못랄거라며 떼를 쓰고
승재는 현우에게 보물종이를 찾아주기위해 숲속으로 들어가네요.
보물찾기가 끝났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승재때문에
발칵 뒤집어지고, 승재가 험상궂은 사람에게 붙잡혀 갔다는 소리도 나오는데..
현우가 친구들 탓으로 돌리게 되고,,친구들역시 현우때문이라며 등을돌리게 되네요.
현우는 그제서야 심각하게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게 되지요.
다른 누구의 잘못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끔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승재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교감선생님과
앞으로 다시는 다른 사람 핑계를 대지않겠다고 약속도 하네요.


내가 할일을 핑계를 대어 남에게 시키고,
잘못한 일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고 항상 남의 탓만 하다보면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모든일에 변명거리를 찾는 구실만 만들게 되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늘 핑계만 대는 친구는 인기도 없을 뿐더러
스스로도 남앞에서 자신있을 수 가 없는거지요.
난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댄 핑계가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로인해 더 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네요.
자신이 한 잘 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반성할때
우리 친구들의 마음도 한층 커진다는 깨달을 수 있는 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