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 봉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9
정진 지음, 소노수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칭찬 한봉지

정진 글/ 소노수정 그림

좋은책어린이

 

 

제목이 참 재밌어요.

칭찬을 한봉지로 표현한 점이 특이하고 신선한 느낌이었지요.

친구와의 신의, 타인의 말 잘 들어주기, 다른사람의 의견 존중하기,

말을 함부로 하지 않기, 좋은 것을 친구와 나눌줄 아는 마음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자신의 나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네요.

 

 

 

누가 꾸물꾸물 대는 것은 못참고, 하고 싶은말은 꼭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손마리..

얼굴도 예쁘고, 발표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공주병 증세와 다른사람 말을  무시하는 경향도 좀 있지요.

같은 반에 호민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책을 건너뛰며 읽기도 하고,

말을 더듬기도 해서 참 답답해 하네요..

그래서 따라해보며 비꼬기도 하고, 책을 제대로 읽나 감시하기도 하지요.

이런 꼬장한 성격이라 친구들 모두 싫어하고

마리가 좋아하는 준성이도 마리를 좋아할 턱이  없네요.

늘 친구들과 싸움이 붙어 선생님으로 부터 한봉지를 가져오라는 말을 듣게 되지요.

한봉지는 선생님이 만든 규칙으로 친구들과 나눠먹을 작은 간식거리 한봉지네요.

나쁜 일을 해도 한봉지,

칭찬 받을 일을 해도 한봉지를 가져가야 해요.

자주 걸리다 보니 마리는 선생님이 자신만 특별히 미워한다고 생각하고는

선생님이 이상하다는 증거를 모아 수첩에 적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마리를 흉보는 호민이를 혼내고

자신을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마리는 선생님에 대한 원망이 사르르 녹아내리네요.

아이들한테는 칭찬만한 묘약이 없는 듯해요.

 같은 반 친구 윤아는 늘 칭찬을 받고,

친구들도 모두들 좋아하지요.

마리는 그런 윤아가 미웠지만

언제나 밝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윤아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지요.

그리고 마리는 서서히 바뀌어가네요.

마리는 윤아가 친구들로 부터 인기를 얻는 비결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이지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짜증이 심한 편에

급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라 마리를 보니 지원이의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마리처럼 자신의 나쁜점을 깨닫고 점차 고쳐나갔으면 좋겠네요.

참을 줄 알고, 남의 말을 들어줄 줄 아는 사람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도

 느꼈으리라 생각되더라구요.

지원이가 좋아하는 좋은책 어린이의 책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또 친구관계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할 많은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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