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은 마술사 - 윤태규 창작 동화 살아 있는 글읽기 6
윤태규 지음, 임연기 그림 / 고인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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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마술사

윤태규 지음/ 임연기 그림

고인돌

 

 

이책에서는 윤태규님의 창작동화 6편을 만날 수 있어요.

 <2등은 싫어요 1등만 하세요>에서는 1등의 개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분야가 있고, 좋아하는 분야도 다르지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1등..

어쩌면 이세상 모두가 1등인 셈이네요.

<고추 목걸이>는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모습이 담겨 있어요.

초등학교 운동회날을 위해 6학년 친구 현수, 휘재, 인호, 중훈은

자원봉사자가 되어 반칙하는 사람에게는 풋고추 목걸이를 걸어주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한 사람에게는 빨간 고추목걸이를 걸어주는데요.

고추농사로 삶을 꾸려 가는 청량골 이라는 농촌마을의 아이들 이야기가 참 신선하네요.

 

 

 

<초대받은 마술사>는 교장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가

보는이로 하여금 참 가슴들 따뜻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마술사가 되기도 하고,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는 교장선생님..

사제간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었지요.

<아름다운 빈집>은 부족하다고 남들의 비웃음을 받는 한 총각이

폐허가 된 집에 온기와 생기를 불어넣고,

 오갈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밥집을 차려 인심이 넘치는 아름다운 집이 되는 과정을 그린

가슴 따뜻한 동화네요.

<민채의 대단한 겨울 방학>은 민채는 방학 숙제로 고양이와 개의 이름을 서로 바꿔불러

얼마만에 자신의 이름에 적응하는지 관찰하지요.

이상한 숙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민채의 노력과 실험정신이 칭찬받을만 하더라구요.

<참외서리>는 6.25전쟁을 통해 함께 서리하던 친구를 잃은 상진의 그리움이

짙게 묻어나는 동화였네요.

우리 아이들 너무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고,

어찌보면 물질이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삭막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옛 정취가 물씬 풍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감성동화들이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고,,

동심으로 돌아가 향수에 젖을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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