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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 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ㅣ 꿈을 찾아주는 책
서경덕 지음, 이채원 그림 / 계림북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세계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봐
글 서경덕 / 그림 이채원
계림북스

이 책을 만나기 전 부끄럽게도 한국 홍보 전문가는 어떤 홍보를 하는지,
또 서경덕이 누구인지도 잘 몰랐네요.
아이에게 한국 홍보 전문가란 직업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는데..
이 책을 접하고나서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 분이구나..깨닫게 되었지요.
세계가 지구촌으로 가까워졌다고는 하나..아직 한국에 대한 인식이
세계인들의 머리속에는 뚜렷한 이미지를 남기지 못했었던 것도 알게 되었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비를 들여 우리나라에 대해 알리는 모습에서
가슴 뭉클해지기도 했고,
이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새삼 놀라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기를 원하는 안정된 직업을 권하곤 했는데..
그것이 꼭 옳은 일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신문을 즐겨보던 호기심 소년 서경덕..
그의 세계를 향해 생각을 실행해 옮기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정말 본받을 만하네요.
에펠탑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될때는 한국인의 한사람으로 써
코끝이 찡해기도 했고, 잔디옷 사나이를 찾겠다고 뉴욕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그를 보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샘솟는지.. 참 엉뚱하다 싶기도 했지만,,
그 자신감과 패기가 정말 부럽더라구요..
생각은 싶지만..마음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정말 어려운데 말이죠..
뉴욕타임즈에 독도 전면 광고를 내건 것, 비빔밥 유랑단이 되어
우리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것 모두 그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진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많은 이에게 전염되어 기적을 만들어내고..
우리나라 사람 모두의 마음속에 감동의 씨앗을 흩뿌려주었던것 같아요.
몇일전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책을 읽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미국의 동참을
부탁하는 700여통의 편지를 보냈고, 결국 미국으로부터 일본은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을 다하라는 발표를 얻어냈네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던가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나라사랑하는 일에 동참해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제2,제3 의 한국 홍보 전문가가 나오길 기대해보며
앞장서서 길을 닦아주신 서경덕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