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자유다 ㅣ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23
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민예령 옮김,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자유다
팜 뮤노스 라이언 지음 /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민예령 옮김
보물창고

제목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다가
겉표지의 빛나는 푸른눈동자가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을 갖고 있네요.
이 강렬한 느낌을 그대로 전해 받고 싶어서 저절로 들춰보게 되었지요..
책을 읽으면서는 스토리가 사람을 흡입시키네요.
눈물, 콧물해가며 가슴아프게 읽었지만
역경에 결코 굴하지 않는 그녀의 삶이
마음속에 남아 희망의 메세지가 되어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되네요.
샬롯은 두살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주방일을 도우며 자라게 되지요.
말을 사랑하고 말을 돌봐주는 번아저씨와 고아원 동생 해이워드와 진심을 나누며
지내던 어느날, 자신이 아끼던 말 프리덤도 죽고, 해이워드는 입양을 가게 되고,
더이상 마굿간에 들어갈 수 없다는 통보까지 받게 되네요.
아픔이 기회를 만든것일까요?
샬롯은 더이상 고아원에서 살아가서는 안됨을 깨닫고
야밤도주를 강행하네요.
혹시나 샬롯이 붙잡히지는 않을까 가슴을 많이 졸이면서 읽게 되는데..
다행이 샬롯은 좋은 사람을 만나 그곳에서 마굿간 청소를 하다가
마부가 되어 승객과 우편물을 실어나르는 일을 하게 되지요.
그러다 자신의 꿈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가게되는데
야생말에 편자를 박으려다 말에게 눈을 차이게 되고 한쪽눈을 실명하게 되네요.
샬롯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런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지네요.
그런데..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해요.
인간의 삶을 글로 엮어
한편의 책이 되는 사람의 인생도 있고,
그냥 무의미하게 그날그날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내 인생에 죄를 짓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도 되네요.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한 여인..
소녀이면서도 연약하지 않고, 끝내 여인이기를 거부한
용감한 그녀의 일생에 박수를 보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