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늦게 오는 날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9
아네스 라코르 지음, 이정주 옮김, 최정인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아네스 라코르 글 /최정인 그림 / 이정주 옮김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작가정신의 저학년 문고 29번째 이야기에요.

울 지원이 이 시리즈 매번 재밌어하고 있는데 이책도 여운이 남는 재밌는 책이었어요.

지원이 책 읽더니..자기도 엄마가 늦게 오면 걱정도 되고, 무섭다고 하네요.

동생도 없이 외동이라 엄마없이 혼자있는것을 싫어해서 외출할때는

거의 데리고 나가는 편인데..가끔 성당에 갈때 집에 놔두고 가는 경우가 생기고,

 그때 엄마가 늦게 오면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해요.

 책속 주인공 줄리앙은 엄마하고 단둘이 살고 있는데..

엄마가 일하고 늦게 들어올때 외로움과 무서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줄리앙은 밤이 무섭고, 슈퍼마켓에 장보러 갈때가 신나고,

외로운게 싫은 우리 아이들 같아요.

엄마랑 단둘이 단칸집에서 살기 때문에 생활이 풍족하지 못하고,

먹을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지만,

온종일 힘들게 일한 엄마를 위해 미리 식탁을 차려두고,,

얼른 커서 요리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지요.

저녁 7시 30분,,8시 10분..오늘은 엄마가 늦네요.

엄마가 오기만을 초조히 기다리지만 엄마는 오시지를 않고,

온갖 질문만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초조하게 누구를 기다려 본 사람은 알꺼에요.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지, 사고라도 당한건 아닌지 불안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지요.

줄리앙은 창문으로 내다보기도 하고 문밖의 발자국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하다가

결국 엄마를 찾아 밖을 나서지요.

난생처음 늦은 시간 혼자서 지하철 역까지 엄마를 찾아가는 아이의 마음이 어떤건지 다들 아시겠죠?

어둠에 대한 공포보다도 엄마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섰기에 엄마를 찾아 지하철역까지 가는 줄리앙.

결국 그곳에서 엄마를 발견하지요.

그런데..엄마를 발견한 줄리앙의 태도가 생각밖이었어요.

저같으면 "엄마!"하고 부르고 꼭 껴안기라도 할텐데..

줄리앙은 뒤돌아 마구 달려 집으로 돌아오네요.

어두운 밤 혼자서 밖에 나와 있는 줄리앙을 보고 걱정할 엄마를 위해서지요.

혼자서 늦게 까지 집을 잘 보고 있는 줄리앙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할텐데..

그런 엄마의 마음까지 헤아릴줄 아는 아이의 마음이 참 예쁘기 그지 없네요.

울 지원이에게 줄리앙이 왜 달려서 집으로 갔을까? 그랬더니..

지원이 왈 "엄마한테 혼날까봐.."하네요.ㅋ

그것뿐이었을까? 하고 물었더니.."엄마가 걱정할까봐."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아이의 심리묘사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잘 드러난 책이란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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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책들을 통해 아이의 마음도 자라고, 사랑도 커갈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동화라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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