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의 식탁 - 최재천 교수가 초대하는 풍성한 지식의 만찬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통섭의 식탁

명진출판

 

 

<과학자의 서재>를 통해 알게 된 최재천 교수님이 추천하는 56권의 책을 만날 수 있었네요.

<과학자의 서재>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해 많은 책을 읽고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온 그의 삶에 치중한 책이었다면

<통섭의 식탁>은 그가 읽었던 책들을 식탁위에 한상 가득 차려놓은 느낌이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듯 책이 주는 즐거움과 지식을 맛보는 행복감을 누릴 수 있지요.

최재천교수님은 통섭이라는 말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분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독서를 취미로만 할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통해 지식의 영역을 넓히기를 권하고 있어요.

그도 그럴것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새로운 분야로의 두려움을 줄여주고,

남보다 한발 앞설수 있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로부터 통섭의 식탁에 초대받았으니..어떤 요리들을 준비했는지 살펴볼까요?

에피타이저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과 소설, 전기등을 살펴볼 수 있고,

메인요리로는 동물, 유전자, 생명과 진화등의 자연과학에 관한 책들을 만날 수 있고,

디저트로는 과학자들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른트 하인리히의 <동물들의 겨울나기>라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젊은 나이에 생물학계의 거물로 뛰어올라 교수자리에 오르고,

생물학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가 돌연 학교를 그만두고, 숲으로 돌아가 통나무집에서 숲속 생활을 즐기며

그곳에서 강의도 하고, 관찰과 연구를 한다고 하는데요.

자연속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관찰하고 그려내는 살아숨쉬는 생명력을 느껴보고 싶네요.

엄마가 되다보니, 자녀교육서나 아이책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정작 나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책들을 조금 멀리하며 살고 있지 않나 하는 반성도 들고,

조금은 어렵더라도 자연과학분야로의 첫발을 내디뎌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최재천 교수님이 권하는 56가지 책 요리를 통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과학책의 매력을 깨달을 수 있었고,

책을 통해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나는것을 느끼네요.

저와 함께 통섭의 식탁에서 책요리에 빠져보시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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