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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아파!
파멜라 던컨 에드워즈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가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1월
평점 :
내가 제일 아파!
파멜라 던컨 에드워즈 글 / 벤지 데이비스 그림 / 이가희 옮김
내인생의책

재밌는 내용속에 숨겨져 있는게 많은 책이네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아픔은 크고 중요하게 느끼면서
내가 아닌 타인의 아픔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나와 내가족의 조그만 피해도 견디지못하고 다른사람을 탓하고 원망하곤 하니까요.
이책을 통해 울 지원이도 타인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사실 엄마나 아빠가 아파도 아이는 그다지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섭섭할때가 있거든요..
또, 자기가 조금만 아프면 호들갑스럽게 아픈척을 해서
엄살이 심하다고 놀리곤 하는데..그러면, 자기마음도 모른다고 울더라구요.
진짜로 아픈지 감성이 풍부한지..어쩔땐 엄마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엄마역시 지원이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 지원이가 자신의 아픔만큼 타인의 아픔도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줄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이책의 주인공 강아지는 어느날 발에 가시가 박히게 되네요.
조그만 가시지만 아주 커다란 아픔으로 느끼지요.
길을 걷다가 친구들을 만나도 자신의 아픔밖에 보이지 않지요.
심지어 가시는 젓가락만 했다가 뼈다귀만 했다가 전봇대만큼 커지지요.
결국 친구들이 많이 다치게 되는데..자신의 발에 박힌 가시에만 신경쓰느라고
친구의 아픔은 돌볼 겨를이 없지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아픔때문에 타인의 아픔은 알아보지 못할때가 많은데..
이책은 타인의 아픔에도 공감하고 소통할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지원이 책을 다 보고 재밌다며 엄마한테 읽어주네요.
강아지의 엄살이 재밌었나봐요.
그안에 담겨있는 뜻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겠지요?
울 지원이 남의 아픔도 돌아볼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