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은 괴물 물고기 즐거운 동화 여행 27
이동렬 지음, 박진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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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려놓은 듯한 푸른 바닷속 예쁜그림의 표지가 눈길을 끄는데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괴물물고기는 누구고..왜 하늘을 날고 싶을까..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생겨나 얼른 책을 펴네요.

아빠가 해양연구소 연구원인 동규는 제주도의 남쪽 양동포구에서 살고 있어요.

아빠덕분에 연구소 견학을 자주하며 바다속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키워가네요.

동규는 예비연구원 자격으로 아빠를 따라 해양탐구를 하게 되는데요.

물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로만 듣던 전설의 괴물물고기를 만나고

물개 한마리가 괴물물고기에게 삼켜지고 마는데요.

탐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일행은 풍랑을 만나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곳을 표류하고  있었던거지요.

일행은 미역과 다시마가 빽빽한 산도 구경하고,용궁에서 거북이 용왕도 만나고..

용궁과 놀이터가 지어지던 날의 기록영화도 보게 되네요.

때는 1941년 12월 7일 오전 8시경, 장소는 하와이의 오하우섬 미국 해군기지인 진주만 상공에서

있었던 전쟁이야기지요.

그날의 아픔이 물고기들의 놀이터가 되어 자연의 일부가 된듯 하네요.

처음엔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재밌는 창작동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태평양을 배경으로 2차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담겨 있더라구요.

괴물물고기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생각했던 물개는 괴물물고기와 함께 살고 있고,,

비로소 괴물물고기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우리 인간의 탐욕에 의해 자연이 얼마나 희생되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고

위대한 자연의 이치 앞에 숙연해지는 느낌마저 드네요.

인간은 결코 자연을 거스를 수 없고..자연과 하나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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