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견 하치 이야기 - 개정판
아야노 마사루 지음, 김숙 옮김, 김진이 그림 / 북뱅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충견 하치 이야기

아야노 마사루 글 / 김진이 그림 / 김숙 옮김

북뱅크





 

지원이가 엄마에게 하치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어서

이책 보자마자 지원이에게 읽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원이한테 어떻게 하치에대해서 알고 있냐고 물어보니..

아빠와 같이 하치이야기 영화를 봤다고 하네요..

이 책은 리처드 기어 주연 <하치 이야기>의 원작동화라

영화 하치이야기를 통해 느꼈던 감동을 고스란히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요.

책이 처음 출간된 것은 2003년으로 처음 책 제목이 <어린이를 위한 하치 이야기>였는데..

제목과 그림을 조금 수정해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 <충견 하치 이야기>지요.

 



 

 야키타에서 태어난 하치는 도쿄의 우에노 교수네 집으로 오게되고..

주인인 우에노 교수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게 되었지요.

언젠가부터 출근하는 우에노 교수를 따라 매일 시부야 역까지 배웅을 가기 시작했는데요.

어느날, 우에노 교수가 강의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게 되고..

사모님은 저택을 팔고 딸집으로 이사를 가시네요.하치는 친척집에 맡겨지는데..

그곳을 떠나 자신이 살던 동네로 돌아와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년동안 시부야역에서 주인을 기다리지요.

 하치의 애틋한 사연이 신문에 실린 후, 역앞에는 하치의 동상이 세워지고

하치는 박제가 되어 예전의 멋진 모습이 영원히 남아 있네요.

우리나라에 진돗개가 유명하듯 일본에서는 아키타견이 충직하고 똑똑하기로 유명하나봐요.

하치는 10년을 한결같이 시부야역에 나가 주인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주인에 대한 정을 잊지 못하고 죽는날까지 주인을 그리워하다 죽는걸 보니..

동물이지만 사람못지 않은 충직함을 느낄 수 있네요.

개와 사람 사이의 정과 교감을 감동적이게 그려내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여운이 있는 동화책이네요.

 



 

실제 하치의 모습과 박제가 된 모습도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네요.

건강했던 하치를 기억하기 위해 두귀를 세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박제가 된 모습도 정말 늠름하네요.

저자 이야노 마사루씨는 우에노 국립박물관에 있는 하치를 만나고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그 상냥한 눈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하치가 시간을 뛰어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조용히 말해주는 느낌이 든다고요.

그의 말이 긴 여운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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