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꾸로 가족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15
로빈 클레인 지음, 전경화 옮김, 정희선 그림 / 책과콩나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거꾸로 가족
로빈 클레인 글 / 정희선 그림 /전경화 옮김
책과 콩나무

책콩 어린이 시리즈 15번째 이야기인데요.
거꾸로 가족..제목이 참 특이해서 더 궁금했던 책이네요.
전에도 책콩어린이 시리즈 만난적이 있는데..
이시리즈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발한 소재가 참 돋보이는 것 같아요.
그럼, 왜 가족이 거꾸로 인지 만나보시죠~






엑스네 가족은 자신들이 살던 별 지르곤에서 도망쳐 지구로 오네요.
아빠가 37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불법을 저질러 감옥에 가지 않기위해
잠시 피난처로 지구를 선택한것이지요.
엑스네 가족은 지구의 평범한 가정과는 정말 다르네요.
아빠는 도박에 빠져 있고,엄마는 허세가 가득하고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아름다운 도비스언니, 다섯살에 교수가 된 남동생 쿼크,
12살짜리 가정관리사 엑스가 나오지요.
12살이면 한창 뛰어놀고 공부할 나이인데..한가정의 관리사가 되어 가족모두를 책임지고 있는
엑스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식구들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서로 이해하고 해결해가며
가족이라는 테두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아이들로 하여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네요.
지원이는 학교가는게 싫어서 "엄마는 좋겠다.집에서 놀고..""아빠는 좋겠다.숙제도 없고"
이런 얘기를 자주 하는데요. 엄마,아빠가 가정을 지키고 꾸리기위해
많은 일을 한다는 것과 부모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네요.
또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간섭하고 내 뜻대로 하려고만 했던
저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네요.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한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
외계인들의 거꾸로 된 가족관계를 통해 가족간의 역할과 가족애에 대해
생각해 볼거리가 많네요.
초등 중학년이상의 친구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