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 꿀벌이 전하는 지구 환경 보고서 지식 보물창고 2
로리 그리핀 번스 지음, 엘런 해러사이모위츠 사진, 정현상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꿀벌이 전하는 지구환경보고서

로리 그리핀 번스 글 / 엘런 헤러사이모위츠 사진 / 정현상 옮김

보물창고

 



지난번 tv를 통해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을 만났어요.

 꿀벌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책이네요.

이토록 생생한 사진자료를 통해 꿀벌을 접했던 책은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지요.

아주 오래전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도 4년 내에 멸종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고 하는데요.

지구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1/3정도가 곤충의 수분활동으로 열매를 맺고, 그중 80%가 꿀벌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하니 꿀벌의 위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지구에 열매가 사라지게 되면 열매를 먹는 동물들도 사라질 것 이고,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식물도 번식하지 못하게 되고

식물과 동물을 먹고 사는 인간도 곧 사라지게 됨은 자연의 이치겠지요.

현재 미국의 절반이상의 주에서 꿀벌이 사라졌고,

영국, 스페인,독일,스위스,이탈리아의 나라들과 동남아국가,

우리나라까지도 꿀벌이 사라지는 상황에 처해있으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그럼,,무엇때문에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지..살펴보시죠~

 



 

사진자료가 풍부해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양봉하는 모습이라든지..꿀벌과 벌집내부, 또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꿀벌 몸속에 살고 있는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조사하기도 하고,,

벌집에서 추출된 농약성분과 벌들에게 생기는 각종 질병 등을 조사하는 과정도

자세히 보여주지요.

오른쪽의 두 표본은 벌의 가슴부분을 가로로 자른 사진인데요.

왼쪽은 CDD가 일어난 벌집에서 가져온 벌이고,

오른쪽은 CDD가 일어나지 않은 건강한 벌집에서 가져온 벌인데..

두 벌의 내부조직과 색이 다른것을 알 수 있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꿀벌들이 CDD때문에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결국 인간의 욕심때문이네요.

우리 인간과 꿀벌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 한

우리도 꿀벌처럼 사라질 수도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듯하네요.

책의 매페이지마다 양봉장이며 꿀벌 해부실험이며 꿀벌의 모습등

생생한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던 책이네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모두다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책인듯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