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세로토닌하다 - 머리가 좋아지는 습관
한경아 지음 / 스페이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세로토닌이 뭔가 궁금했어요..
세로토닌이란 혈청을 뜻하는 시론이 혈관을 긴장시킨다는 의미네요.혈관을 긴장시킴으로써 인간의 뇌가 반응하는데 세로토닌에 의해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거죠.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위하여 필요한 습관이라는 말에 관심이 쏠리고,
울 아이만큼은 저같지 다혈질이 아닌 평온한 아이로 키워주고 싶어 읽게 되었네요.
사실 울 아이는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짜증이 많고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데..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 물질의 양에 따라 인간을 공격적이고 신경질 적인 사람이 될 수 도 있고,반대로 상냥하고 온화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울 지원이나 저나 꼭 필요한 물질이 아닌가 싶었지요.
세로토닌은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드레날린과 엔돌핀 분비량은 많은데 세로토닌 분비량은 적다고 하네요.
그래서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인가봐요..
조금만 즐거워도 까르륵~조금만 화나도 분노폭발~ 하니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 증상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느끼지요.
오늘도 뉴스에서 모 아나운서가 투신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우울증 환자라든가 알코올중독자들도 이 세로토닌과 관계가 많다고 하네요.
그런 사람들이 부단한 노력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되찾는 경우를 보면
세로토닌 역시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물질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세로토닌의 양을 늘릴 수 있을까가 관건인데..
이 책을 통해 세로토닌 증진법을 터득할 수 있어요.
이책은 딱딱한 정보를 나열해놓은 교육서가 아니라
일상속에서 있을 수 있는 한 친구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이야기를 통해 접하므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고,적용할 수 있네요.
울 지원이의 경우도 이책의 주인공 이룸이처럼 아침이면 안 일어나려고 하고,,
그런모습을 보는 엄마는 큰소리치고,결국 화내는게 일상이거든요.
그런데 아이의 문제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부모때문일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이전에 있었던 일이야 어쩔 수 없지만..앞으로 아이를 대할때 엄마의 태도나 입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지요.
세로토닌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고 생활습관과 친사회적 행동을 위한 자신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바꿀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세로토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박사님이 가르쳐주는 세로토닌 증진법을 통해 어떤부분에 노력을 기울여야할지 알게 되었어요.
매순간 감사하고 모두를 사랑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 신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아침에 일찍일어나 맑은 공기와 햇볕을 쬐고, 엄마가 정성들여 만들어주신 음식을 먹고,
음식은 30번씩 꼭꼭 씹어먹고,날마다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좋은 생각을 하는등 쉬운 일은듯하지만..그 모든것이 세로토닌을 키울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란 걸 깨달으며
울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되야겠다는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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