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예뻐 - 사랑이야기 성경창작동화 7
장세련 지음, 권초희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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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뻐

장세련 동화 / 권초희 그림

강같은 평화

 



 

꽃보다 예쁜건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이랍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떨리고,

충만하고,행복해지는 것이지요.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성가의 한구절인데요..

사랑이 없는 마음은 가식이 아닌가 싶네요.

사랑을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사랑하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때론 그사랑의 중요성을 잊을때도 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그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추위에 떨고 있는 울보 유진이와 오빠 승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엄마와 아빠가 동남아로 여행을 가 계시는 동안 

아이들을 맡아주기위해 시골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올라오셨지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가져와 애지중지 가꾸는  난초화분의 꽃대를

유진이는 가위로 잘라버리지요.

물론 유진이는 나름대로 난초의 꽃을 피우게 해주려고 그런것이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말썽을 부린것에 지나지 않죠.

할머니께서는 야단을 치고,,넘어진 유진이는 화분까지 깨뜨리고 마네요.

극도로 화가 난 할머니는 아이들을 혼내고..

혼이 난 아이들은 가출을 하게 된것 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결국 난초보다 소중한 손주들을 깨닫게 되고..

유진이와 승진이도 잘못을 늬우치게 되지요.

할아버지의  "세상에 저절로 피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너희 같은 꽃이 또 어디있다고" 하신 말씀을 들으니..

저에게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지원이가 있음을 감사하게 되네요.

울 지원이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비록 가끔 화도 내고,, 매를 들기도 하지만,,그것역시 지원이를 바르게 인도하려 하다보니..

그런거라는걸 이해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데요.

울 지원이도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울 지원이 재밌게 읽더니 독서 마라톤에 독후감을 올렸네요.

"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절대 가출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이지요.ㅋ

가족간의 사랑만큼 좋은 것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어요?

가족간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던 따뜻한 성경동화였네요.

성경동화라는 개념없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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