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과학탐구 그림책 공부하고 놀자 1
재클린 미튼 지음, 에리카 팔 그림, 김영주 옮김 / 학고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과학탐구 그림책

재클린 미튼 글 /에리카 팔 그림/ 김영주 옮김

학고재

 



 학고재에서 나온 과학 탐구 그림책 '공부하고 놀자'의 첫번째 이야기

달의 변화와 동물들의 생태를 잘 보여주는 책이지요.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확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과연 누가 보름달을 먹어 치운걸까요?ㅋ

 





 



날마다 조금씩 모양과 빛깔이 바뀌는 달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의 모습이 너무 신비로운데요.

친구들과 함께 달의 변화를 관찰해 가지요.

손톱처럼 생긴 초승달,풍선처럼 부푼 보름달,상현달,하현달,그믐달등

다양한 달의 명칭도 배워보고

물이라곤 한방울도 없는 달의 바다, 달의 상처 크레이터,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

달 언저리의 어여쁜 달무리,달에는 대기권이 없다는 사실등 달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서

딱딱함 없이 그림과 함께 재밌게 읽을 수 있네요.

또,책속 동물친구들의 습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주로 밤에 활동하는 산토끼, 청력이 발달한 여우, 작은 생쥐를 노리는 부엉이,

카다란 나무로 둑을 세우는 동물건축가 비버,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생활하는 코알라,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는 호랑이등

다양한 동물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지요.

이책은 글밥이 적은 유아들용 책이지만 사실 초등학생이 보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교과와의 연계도 있어서 어린이들의 과학지식도 쌓아주고,

호기심유발과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지식부분이 나오는데요.

달의 변화와 달빛,월식, 달탐험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달에 첫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외에도 12명의 우주 비행사가

달착륙에 성공해 암석 표본을 수집해왔다고 하니..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드네요.

우리는 늘 달의 한쪽면밖에 볼 수 없는데, 1959년 우주 탐사선 루나 3호는

달의 반대쪽 면을 찍어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네요.

과학의 발달이 참 놀랍지요?

 







 

책 재밌게 읽고 달의 위상 변화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 보았네요.

초승달,상현달,차는 반달,보름달,이지러지는 반달, 하현달,그믐달의 모습을 그려보고 좋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달의 모습변화와 동물들의 습성까지도 알 수 있었던 기특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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