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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 기도이야기 ㅣ 성경창작동화 4
오선화 지음, 김은혜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3월
평점 :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오선화 동화 / 뽀얀 그림
강같은 평화
아이에게 성경말씀을 가깝게 전해주고 싶어 선택한 책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이네요.
지원이는 엄마가 식사전 기도할때 옆에서 쌩뚱맞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혼자서 눈을 뜨고 엄마가 뭐하나 살펴보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누구나 다 간절해지면..예수님을 찾게 되고,,,기도가 우러나오게 되는데요..
울 지원이가 좀더 예수님을 알아가고..
성경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읽었어요~
기쁨이라는 친구가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전개되어요.
엄마와 기쁨이의 대화가 계속나오고..그 대화를 통해 성경속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총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먼저, 카라를 한 야베스에 대해 나오는데요...이름에 고통이란 뜻이 담겨있는 야베스는 하느님께 늘 기도했지요..
저에게 복을 주시고,,저와 함께 계셔서 아무도 저를 해치지 못하게 해달라고요..
그래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참,카라는 울부짖으면서 기도한다는 뜻이네요..
두번째는 [1년에 한번, 한나의 가슴은 두근두근]인데요..
왜 한나의 가슴이 두근두근 했는지..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지요.
9살 기쁨이에게 동생이 생기고,기쁨이의 감정은 미묘한데요..
엄마는 기쁨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시죵.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한나는 아기를 가질 수 없어 열심히 기도했지요..
아들을 주시면 하느님께 도로 바치겠다고 말이죠.
하느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한나는 약속대로 아들을 바치고 1년에 한번 만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기쁨이는 동생의 탄생을 축복으로 느끼게 되고..감사하게 되지요.
세번째 이야기는 모세에 대한 이야기지요..
모세가 백성들을 대신해 회개 기도를 드리러 갔는데..
그 사이 성격급한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지요.
화가난 모세는 금송아지를 녹여 그 금가루 물을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고 하느님에 용서를 빌지요.
40일 동안이나 음식을 먹지도 않고 계속 기도만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모세덕분에 백성들은 용서받을 수 있었지요..
이렇게 무슨 일이든 기도로써 해결해 나가고,,간절히 구하면 하느님은 들어주신답니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성경인물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바램을 담은 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성경이야기를 재밌는 창작동화로 엮어..
우리 아이들이 성경을 좀더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우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웃음과 재미가 아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기도하는 삶과 지혜로운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