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별 - 슬프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킨더 어린이 도서관 5
박병철 지음, 최윤선 그림 / 킨더랜드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슬프고 아름다운 우주이야기

라이카의 별

글 박병철 / 그림 최윤선

킨더주니어

 



이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요..

과학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생된 동물들이 참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들의 희생의 없었다면..과학도 그렇고..의학도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텐데..'

하고 생각하니.. 많은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감사의 마음도 드는게 사실이네요.

1950년대에는 소련과 미국이 냉전중이었는데요..

이 두나라는 미사일을 개발하여 온세상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요..

미사일은 용도가 다양해 폭탄을 싣고 날으면 무기가 되지만..

인공위성을 싣고 하늘로 쏘아 올리면 우주 로켓이 되지요.

자기나라의 과학을 과시하고..우리의 공격력이 이정도라고..

상대를 위협할 수 도 있었던 이유로,,

로켓 쏘아 올리는 일에 열을 올린 것이지요.

그런 과정에서 많은 생명들이 희생되었지만..

사고가 아닌...돌아오지 못할 줄 알면서도..

로켓에 실려 우주로 간 개는 라이카가 유일했다고 하네요.

그 라이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어려서부터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했던 라이카의 어릴적 이름은

쿠드랴프카인데요..

로켓의 좁은 공간과 훈련에서도 잘 견뎌내어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로 날아갈 수 있었네요.

 



 







 

지원이는 글밥이 많은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책은 펼친 후 다 볼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책을 읽더라구요.

라이카의 실제 이름은 쿠드랴프카인데..

장화에 숨어 있다가 이사짐 아저씨들이 내다버려서 라이카가 됐다는 둥..

라이카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는 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엄마가 읽어보니..아이에게 많은 감동을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과학적인 지식과 역사적인 배경도 알게 되었구요..

현재 지구에는 2백여개의 인공위성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해요..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먼 미래를 내다보고,,다 함께 잘 살수 있는 일에 과학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초등학생에게 감동을 선사할 좋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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