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보다 오래된 우리 - 빅뱅 우주 이야기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5
캐런 폭스 지음, 낸시 데이비스 그림, 김충섭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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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다 오래된 우리

 빅뱅 우주이야기

 



우리가 별보다 오래되었다니..도대체 무슨 말인가 너무 궁금했었는데요..

이책을 읽다보니 그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8살 지원이 비문학쪽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많이 알지 못하고..우주에 관해서도 지식이 짧은 편이죠.

그런 지원이와 함께 읽어내려갔어요..

읽다보면 책장을 넘기는 그 다음 페이지에서 앞장의 문구를 계속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릴레이에서 바통을 이어서 다음주자가 달리듯이 앞문장을 계속 반복하니..자연스럽게 머리에 박히더라구요.

엄마는 최대한 아이가 흥미를 읽지 않게끔 재미있는 톤으로 표정까지 섞어가면서 읽어주니..

하하호호 신나게 웃으면서 책을 보았지요.

색감역시 강렬하고 단순화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네요..

그런데..흥미위주의 이야기책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담고 있는 과학책이란 느낌이 강했는지..

지원이는 다 읽고 나서 재미가 없다네요..ㅋ

맨날 재밌는 책만 읽을 순 없으니 엄마로써는 이런 지식이 담긴책 많이 읽혀주고 싶은데..말이죠~

 



 



 

양성자,중성자,전자,원자...아이에게는 생소한 용어도 많이 나와요..

엄마는 그래서 더욱 어렵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이책은 유아들 책이 아닌데..이건 초등학생이상이 봐야할 책이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아들에게 전자나 원자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에 너무 좋은 책이란 생각도 들었지요.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이책을 읽음으로써 알 수 있는 것들..

막연하지만..우주에 대한 개념이 잡히게 도와주는 책이었거든요.

 

맨처음 티끌보다 작은 우주가 뻥하고 터지더니 조그만 알갱이들이 만들어지고

그 알갱이들이 부딪쳐 덩어리가 되고

큰 가스구름으로 자라 별이 되고,강한 폭발이 일어나 새로운 먼지가 나오고

태양이 생기고,

지구도 생기고,동물과 식물, 사람도 생겨나지요.

내용은 간단한것 같지만..참 심오하지요..^^*

 



 

우주의 시간표를 통해 우주가 생겨나는 과정을 보다 체게적으로 알 수 있었고

용어사전에서는 아이들 알지 못하는 용어들을 설명해주고 있지요.

 

 





아이의 책읽는 모습 담아보았어요. 

 

 



집에 있던 여러행성들이 그림으로 나온 책을 보면서..

행성들의 크기도 비교해보고..태양과의 거리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지요.

 



 

http://cafe.naver.com/thebookinmylife에서 뽑은

독후활동자료를 이용해 문제도 풀어보았어요..

다 맞추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아는것은 열심히 풀어주었네요.

책을 읽고 얼마나 이해했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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