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고싶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좋은 부모하고는거리가 먼 행동과 말을 가끔씩 내뱉곤 한다. 또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부모인지..잘 알지 못하고 고민할때도 있다. 그래서 이런 자녀교육서가 정말 필요한것 같다. 나역시 좋은 부모가 되고싶단 생각은 늘 했지만..사실상 좋은 부모가 되기위한 노력은 얼마나 했던가.. 많은 반성의 시간 가져본다. 내아이의 문제행동의 1차적 원인은 부모에게 있다는 말이 가슴을 후빈다.. 아이에게 발견되는 문제 행동이 나의 탓인것이다.. 지원이에게도 약간의 문제점이 종종 발견되곤하는데..사실 엄마한테 문제가 있다는것도 알고 있는데.. 고치기가 어렵다.그리고 무의식중에..내가 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있는 모습을 발견할때가 있다. 너무 사랑하는데 말이다..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줌으로써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서.. 읽는 부모들에게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들과 딸이 좀 다르다는건 알고있는데..대화법도 다르게 접근해야한다는사실을 알았다. 차이를 알고 접근하면 아이와의 의사소통이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 기대가 된다. 또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혀주는 것이 여러모로 아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됨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또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정의 화목..즉 부부간의 문제 없이 잘 지내야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부록으로맨 뒷부분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생활 속 놀이가 소개되어 있는데.. 여러 다양한 놀이를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깨우칠 수 있어 집에서 엄마와 함께..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아이랑 어떻게 놀아볼까..고민인 엄마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이다.. 나는 이책을 좀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때임을 깨닫고..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