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불평등 -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이야기 세계를 한눈에 그린북 아틀라스 1
스테파니 르뒤.스테판 프라티니 지음, 김이정 옮김 / 그린북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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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쳤을때의 느낌은 세계지리백과를 보는 것 같았다..

지도마다 다양한 색깔로 전기며 물,인구,영양실조 현황,교육수준,의료수준등을 구별하여 나타내주고 있어서 놀랐다.

초등저학년인 지원이는 창작쪽으로는 편독이 심한 아이라..이책을 보고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가 오버를 하면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았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사는 나라인지 다시한번 깨달았고, 또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는데도..가난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과연 그러한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불평등이 없는 세상..그건 어느곳에서나 불가능하다고 본다..

자본주의 국가나 사회주의 국가나 한나라안에서도 많은 불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평등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마는..

많은이들이 각계각층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우리 지원이도 너무 풍요롭게 살고 있어서 가난이 뭔지..또 굶주림이 뭔지 경험해 본적도 없고..낭비도 심하다.

학교에서나 유치원에서..저금통을 만들어 아프리카의 친구들을 돕는다고 열심히 용돈을 모으곤 했는데..

그것도 진정한 가치를 본인이 이해하고 모은다고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사야하고 군것질도 해야하니까..^^*

이책은 그런 풍요로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지 싶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있는지 깨닫고..그 행복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다.

책이 난이도가 있어서 어려운 낱말도 많았는데...뒤에 어려운 낱말풀이까지 있어서 좋았다..

세계에 관심이많은 지원이에게 지구촌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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