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6 - 아인슈타인의 뇌를 찾아라!, 물리 떴다! 지식 탐험대 6
서지원 지음, 김홍모 그림, 김경대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만난 책은 시공주니어의 <떴다! 지식탐험대>인데요.

6번째 이야기 물리네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 모든것이 물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꼈던 과학의 원리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과 만나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졌네요..

아인슈타인의 뇌가 하비박사에 의해 연구되어 냉장고에 간직되어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그런 실제사건을 보고 동화로 엮었다니..더욱 흥미가 가더군요.

과학을 무지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인 과학탐험대의  영웅, 귀리,수신은 하나돌박사로 부터 이상한 편지를 받게 되지요.

후덜덜 과학 놀이동산으로 초대되어 과학실험에 도전하면 몸으로 과학을 깨우치게 될꺼라는 얘기를 듣고..

세사람은 놀이동산으로 향하지요..

그곳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과학의 원리를 다룬 문제를 풀게 되지요..

결국 과학탐험대는 모든 문제를 풀어내고 아이돌 박사의 정체를 알게 된답니다.

이런 재밌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과학이야기가 참 대단해요..

중력,만유인력,무게와 질량,마찰력,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빛과 그림자,소리,전기와 자기,정전기,전자와 전류에 대한 과학지식이 빼곡히 담겨 있어요..책 뒷부분에는 교과와의 연계가 나와 있어..도움받을 수 있네요..

이야기 사이사이 과학적 지식을 묶어 요약해놓아..재미보다는 학습쪽으로 신경을 많이 쓴 책이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과학적 상식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특히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의 가장 무서운 자리는 뒷자리라는 점이 참 놀라웠네요..늘 앞자리가 무서울꺼라고 생각했었거든요..또 자석을 이용한 구름침대에서 자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구요..나침반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엄마도  정말 다양한 과학상식을 얻게 되어 참 뿌듯함을 느낀 책이네요..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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