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다는 건 뭘까?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
우치다 린타로 지음, 김지연 옮김, 나카무라 에쓰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된다는건 ..과연 뭘까..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저도 가끔은 엄마가 된다는건 뭐인지..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때가 많거든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참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쳤답니다..

 

  

  

미미와 토토는 사이좋은 친구이지요.

미미는 오늘 인형 모모의 엄마가 될꺼라고 말하네요..

토토는 엄마가 된다는게 뭔지 미미에게 묻지요..

미미는 엄마가 된다는건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거라고 말해주네요..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거..가슴이 찡하네요...

사실 아이의 이름은 그 누구라도 부를 수 있고..부르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그것이 바로 엄마가 된다는 거군요..^^*

토토는 그 다음엔 뭔지 또 묻지요..
아이와 손을 잡고 걷는 거라고 미미는 말하네요..

그 다음엔 걱정하는거라구요..

그렇게 미미는 열이나는 모모를 간호합니다..

미미는 엄마가 된다는 건 걱정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거라고...말하네요..

어린 미미와 토토가 깨닫기엔 너무 어려운 얘기인것 같지만..

사실 우리의 아이들도 엄마가 자신을 위해 걱정하고..보살핀다는걸 알고 있겠지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참 서정적인 동화네요..

요즘 말을 잘 안듣는 지원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치기 일쑤인데..

울 지원이에게도 이런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엄마인지..

다시금 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어요~

아이들은 엄마놀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지원이도 친구랑 소꼽놀이를 하면 늘 엄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의 좋은 점만 기억해서 흉내내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면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참 좋을 책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아이와 감동의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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