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의 아름다움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배워요~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 우리문화이야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4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8월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글.그림 무돌

노란돼지

 

참 책이 예뻐요.

그림과 색감이 선명하여 단청의 아름다움을 잘표현한 책이네요..

지원이 단청이란 말을 처음으로 알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네요.

예전에 어린이 박물관에 갔을때 거기에서 단청그림을 그렸던 적이 있었던 것과

절에서 봤던 단청을 기억하더라구요..

지원이 단청이 너무 이뿌다며 참 좋아라한 책이지요.

이책에는 단청을 그리게 된 이유가 재밌는 이야기로 엮어져 있는데요.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벌레가 나무를 갉아 먹는 것을 막고,

습기를 막아주어 나무로 지은 건물이 썩지 않게 도와준다고 하니..정말 대단해요~

.

 

 

투덜대기 좋아하는 임금님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새집이 완성되었는데요.

화려하지도 않고 나무가 거칠어 부드러운 내손이 다치겠다며 투덜대네요.

또, 나무로 된 집이라 비가오면 썩고, 태풍이 불면 무너져 버릴지도 모른다며 돌아가버리지요.

어쩔줄 모르는 신하들 앞에 화공이 나서서

임금님의 새집에 옷을 입히면 된다고 하네요.

화공은 섬세한 손길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들이 살아있는듯 멋지네요..

그림옷을 입히니 나무가 부드러워지고,

임금님의 집답게 화려하게 변했지요.

임금님은 크게 기뻐하며 단청이라는 이름과 화공에게 상을 내린답니다.

에쁜 집에 살다보니..늘 투덜대던 임금님도..

마음이 고와져..

행복해지네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없고..잘 모르는데요..

이런 멋진 책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또 직접 문양에 색칠도 해보고.

나만의 단청문양도 만들어보며 옛것에 대해 생각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지원이가 단청에 예쁜 색을 입하고 있네요..

실제 단청과는 사뭇 다르지만..진지한 모습에서 전통을 접하는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원이가 엄마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담아봤어요.

예쁜 목소리로 끝까지 다 읽어주었는데요..

앞부분만 편집했어요..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