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 아빠 난 이렇게 생각해요 - 1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이 말하는, 아이 생각 읽기 시리즈 3
유시덕심리미술창의성연구소 지음 / 여름솔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그림으로 아이의 심리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한 설명은 처음이라 너무 유익하고 좋았네요.
울 지원이 어렸을때 엄마는 크게 그리고, 아빠는 적게 그리거나 안그리곤 했었는데..
그게 다 아빠가 아이한테 아빠의 자리가 없었던 거지요..
아이낳고 얼마나 안되서 주말부부가 되고 일주일에 한번 보는 아빠도 그리 아이와 놀아주는 편도 아니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아빠와 멀어진것이..지금은 아빠와 같이 살고 있지만...아이한테는 후유증이 참 오래가더라구요..
아이가 어릴수록 주말부부는 정말 권하고 싶지 않답니다..^^*
지금도 아빠보다는 엄마한테 애정을 집중하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아빠가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림의 세세한 부분을 해석해주고 설명해주니..우리 아이의 그림과 비교해 볼 수 도 있고..
어떠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끝부분엔 팁이 있는데요..
아이의 스트레스와 해소법이라든가,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도 일러주고 있어서
부모로써 도움 받을 수도 있네요.

인물이나,나무,태양,나뭇잎,열매등 상징물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아이의 심리상태가 다르다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초등 1~2,3~4,5~6학년으로 나누어서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현 심리상태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사실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더라도 심리상태는 아이의 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고..
나아가 그림에도 영향을 미쳐 표출된다는 것이 참 놀랍구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읽으므로써 우리 부모들이 아이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할 수 있다니..미술의 영향력에도 놀라움을 느끼네요..
맨 뒷쪽부분에는 특별한 환경의 아이들에 대해 나오는데요.
참 안타깝고 어서 치료받아 모두들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책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와 미술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