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수호지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생각도 나고..참 재밌었네요. 이 수호지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붙이기에 참 좋겠어요..일단 큰 흐름을 안 후에 소설로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중국의 4대 기서중 하나인 수호지를 이문열선생님이 재밌게 풀어내셨고,,만화가 신영우작가가 멋진 그림과 더불어 각색하였네요. 일단 맘에 드는점은 일반 고전을 보면 싸움이나 전투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그럴때 아이들은 끔찍함을 느끼고 험한 말을 간접적으로 배우게 되는데요..이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추어 끔찍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을 많이 없앴다는 점이네요. 그래서 울 지원이한테도 쉽게 권할 수 가 있었지요. 108마귀가 복마지전으로부터 풀려나 어지러운 세상과 맞써 싸우는 의적이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리를 목숨처럼 여긴 구문룡 사진, 성질은 불같으나 의협심이 강한 노지심,계략에 빠져 죄를 짓고 귀양을 가던중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간신배 고구에게 원한을 품은 효자두 임충의 이야기가 나오네요..벌써 2편이 기대되는데요..양산박으로 모일 의협심 강한 다른 호걸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재밌는 만화책 한권을 다 읽고나면... <아는 만큼 재미있는 수호지>라는 코너가 나오는데요. 수호지는 어떤 책인지..송나라는 어떤나라였는지..표자두 임충이 받은 경형은 어떤 벌이었는지등 여러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 수 있었네요. 사기를 쓴 사마천이 궁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요..정말 잔인한 벌이네요. 고릴라 박스의 만화 삼국유사도 아이가 늘 즐겨보는 책이 되었는데 이책 만화 수호지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겠어요. 요즘은 만화로 된 책들이 너무 잘 나와서 아이가 만화책에 푸욱 빠져 있답니다. 사실 엄마로써 만화만 읽는것도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린나이에 이런 책들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것에 만족한답니다.. 사실 저희 어릴적 초등 저학년때 이런 책 읽었나요..뭐.. 요렇게 재밌는 책들이 많이 많이 나와서 어린 친구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