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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 두근두근 사랑의 소리 ㅣ 생각하는 크레파스 31
훠테메 마쉬하디 로스탐 지음, 김영연 옮김, 아푸러 노바허르 그림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이책을 펼치면 모든게 싫고 귀찮은 한소년을 만나게 된다..
이책의 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니..우리 지원이를 보는 듯 하다.
매사에 불평도 많고 짜증이 참 많아서 걱정인데..책속의 주인공이 바로 지원이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소년의 말에..엄마는 세상과 삶을 아름답게 볼 수 있고,널 좋아하는 사람들을 너도 사랑할 수 있다면 즐겁고
행복할꺼라고 말해준다.
소년은 그런 엄마에게 어떻게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느냐고 또 묻는다.
엄마는 가지고 있는 종은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고..그것들을 알려고 애써보라는 좋은 말씀과 그때 너의 심장에선 어떤 소리가 들릴꺼라고 알려준다.
그러나 소년은 엄마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천년의 세월이 지나 소년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소년과 엄마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소년은 깨닫는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답다는걸 1000년전에 알았으면 좋았을꺼라고..
자신에게 깨달음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는 일이리라...
나는 매일 지원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지원이는 그말을 귀로 듣는걸까,가슴으로 듣는걸까 참 궁금해진다.
엄마가 사랑한다고 말할때 엄마 가슴에서는 쿵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그런 말을 듣는 지원이의 가슴에서도 그런 소리가 날까..
이책은 읽는 아이와 엄마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젠 다 커서 혼자서 책을 잘 읽는 지원이..
그러나,,오늘 저녁에는 사랑하는 우리딸에게 이책을 읽어줘야겠다..엄마의 사랑이 더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사소한 일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사는 행복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가끔은 엄마로써 지원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랄때도 있는 것 같다.
그때문에 지원이가 힘들어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아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철학적 사고를 많이 담고 있다..
그래서 조금은 재미하고는 거리가 멀지도 모른다...
책의 색감도 그렇고..아이들의 눈에 혹하지는 않는 표지 그림들..
그러나 이 책 한권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책이 울 지원이를 좀더 성숙시켜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