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지음, 고호관 옮김, 조 코넬리 그림, 유정선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처음 접했을때 그 거대함에 놀랐다..

일반 책들과는 확실히 다른 빅사이즈이다.

근데 책꽂이에 꽂았더니..너무커서 책자체가 꼿꼿이 잘 서 있지 못했다..

표지가 좀더 두꺼웠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만약 두꺼운 표지를 채택했다면 책값이 더 비싸겠지만서두..

책 내용을 보니..돈이 안 아까울 만한 내용이다.

정말 멋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곤충에 대해서 잘 몰라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해주고 있는 엄마라서..

 더욱 이책의 도움이 필요했다.

대표적인 곤충들과 집 안밖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곤충들 밖에 엄마가 잘 몰라서 우리딸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마음으로..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곤충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것 같았지만...

징그럽다는 표현을 자주 쓰며..이책을 흥미있게 잘 본다..

그림이 참 볼만하다..커다란 책을 거의 다 사용하여 그려진 곤충의 거대한 모습...

 실사에 가까운 그림들이 아주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원이가 아토피와 비염이 있어서 집먼지진드기가 정말 궁금했었다..도대체 어떻게 생긴 녀석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요책에서는 집먼지 진드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드기도 만날 수 있었다.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엄마의 궁금증을 확 풀어주었다..실제 크기도 알 수 있게끔 옆페이지에 현미경으로 본 배율도 나와있어 참 좋았다.

이책을 읽는 아이들의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확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멋진 곤충도감이다.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신기한 이름을 가진 곤충들도 참 많이 있었다.

특히 지원이는 곤충카드를 좋아한다.

이카드는 휴대하기도 편하고..게임하기에도 좋아 아이들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곤충좋아하는 남자친구들에게는 정말 대박인 책이 될것 같다..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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