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웅진 지식그림책 28
앨리스 맥긴티 지음, 메리 아자리안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웅진책을 선호하는데요..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만나보았네요.

찰스 다윈은 어렸을때 부터 뭐든지 모으는것을 좋아했어요.

과학자가 꿈인 우리 지원이도 뭐든지 버리지 않고 모으는게 취미인데...가능성이 보이네요..ㅋㅋ

모은 물건을 꼼꼼히 살펴보고,이름을 알아내 하나하나 이름표를 붙였대요.

이책의 특이한점은 페이지의 아랫부분에 자신의 생각이나 편지를 글로써 적고 있다는 점이다.

위대한 과학자로써의 삶도 나와 있지만..

한 개인으로써의 고뇌와 갈등도 잘 나타나 있다.

어릴 적부터 화학 실험을 하는것을 좋아해 틈만나면 여러가지 기체와 갖가지 물질을 만들어 내서 가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다윈..

저는 찰스다윈의 이 말이 아주 인상깊네요..

"화학은 매우 흥미로웠고, 우리는 꽤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곤 했다.

그것은 내가 받은 가장 훌륭한 교육이었다. 실험을 통해 과학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스스로 실험하고..결과를 통해 과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재미를 느꼇네요.

어릴적 아버지로 부터 "사냥하고 개나 끌고 다니고,쥐 잡는 것 밖에 신경쓰는 일이 뭐가 있느냐?

넌 네 자신과 우리 집안의 이름을 더럽히게 될게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다윈의 가슴에 새겨진걸 보면 얼마나 충격적인 얘기였는지 짐작이 가네요.

저도 아이에게 화가나서 함부로 말할때가 많은데..

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해보네요.

재미없는 의학공부를 포기하고 성직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하느님과 성경을 믿은 다윈에게도 신학공부는 지루하기만 했지요.

다윈은 졸업하고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네요.

5년에 걸친 여행길에서 고생하면서도 늘 지질을 조사하고,멸종동물의 뼈와 이빨도 발견하고..

활화산도 보고,,모든 동물들을 연구한 결과..생물은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생물은 적자생존에 의해 진화한다는 자연선택의 이론을 깨달은거지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많은 이로 부터 반대세력이 잇었으나..

결국 다윈의 책  "종의 기원"은 전세계에서 수배만권이 팔려 나갔지요.

다윈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마음을 달래며 되새겼다고 하네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열심히, 가장 잘 해냈다.이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이지요.

그만큼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는 얘기네요.

다윈의 일생을 담은 책 아주 잘 보았네요..

내용도 간결하고 그림도 깔끔해서 아이가 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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