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도둑.. 제목이 참 특이해요.. 표지에 정말 이쁜 꽃으로 만든 밥이 나오네요.. 아이들이 커다란 꽃밥을 들고 있네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지지요..^^ 땡땡이 동산에 있는 천사원에서 이야기에요.. 식구가 모두 열여덟인데요.. 치매에 걸린 노랑할매,전신이 돌처럼 굳는 병에 걸린 석씨 아저씨, 우러남에가 전쟁중에 다리를 다쳐 앉은뱅이가 된 오씨 아저씨, 세살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진 반푼이 아저씨, 몸이 도라무깡만해서 드럼통 아저씨라 부르는 홍씨 아저씨, 아이들을 키워주시는 아버지,,서울로 공부하러 간 형과 누나들.. 그리고.. 이책의 주인공인 다섯 아이들. 엄마가 병에 걸려 돌아가시고 천사원에 온 또래들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어진..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 남도.. 엄마가 외국으로 돈벌러간다며 맡긴 아이 망정이 등 잘 만드는 할머니를 둔 혜명이, 그리고 호봉이.. 아이들은 아픈 남도 엄마를 위해 절 뒷산 옹달샘으로 자정에 물을 뜨러 공동묘지로 향하네요 그곳에서 귀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쳐 오지만..그 다음날 어른들과 함께 올라가 그 귀신이 도굴범임을 알고. 모두 힘을 합해 도굴범을 붙잡지요.어렵게 살지만..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대단한 용기있는 아이들이네요. 누군가 사무실에서 자꾸 돈을 훔쳐가지요. 알고봤더니..남도는 아픈 엄마에게 꽃밥을 사주기위해 돈을 훔쳐서 모으고 있었어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엄마는 돌아가시고 마네요.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큰 연꽃 등 속에 누워 불에 태워지네요. 아이들은 남도의 엄마에게 꽃밥을 사 드리기위해 읍내에 새로 생긴 꽃밥집으로 향하네요.. 돈이 부족한 아이들은 꽃밥을 사지도 못하고..쫓겨나다 시피 하지요. 어쩔 수 없이..꽃밥을 훔치기로 하네요..하지만 주인에게 들켜 순경이랑 아버지도 오시구..소동이 일어나네요.. 속 사정을 알게 된 꽃밥주인은 다음날 꽃밥을 가지고 천사원을 찾아오네요. 남도는 엄마께 꽃밥제사상을 차려드릴 수 있게 되네요.. 가슴이 정말 뭉클한 이야기였네요.. 아이들이 강아지 럭키의 새끼낳는 모습을 보며 자기들도 저렇게 태어났을까 생각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답니다..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자식은 없을텐데..그런 부모를 잃고..혼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네요.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켜줄 감동적인 책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