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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 ㅣ 블링블링 프린세스 2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네요.
책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오자마자 너무 좋아라한 책..
읽어보니..버릇이란 참 무서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나쁜버릇은 어렸을때 고쳐주지 않으면 평생을 가니까요..
항상 싫어요,안해요..를 입에 달고 사는 줄리아...
사람들이 공주만의 특별한 대우로 아무리 달래도..소용이 없네요..
온통 하기싫은 것 투성이인..고집불통 투덜쟁이 공주네요.
한편,이웃나라에는 다할래 왕자가 살고 있었는데요.
이 왕자가 처음으로 한말이 "좋아,나도할래."였대요.
"이거할래!저거할래! 내가 다 할꺼야..내가 다 가질거야!"가 입에 붙어 다녔어요.
다할래 왕자는 무엇이든 다 마음대로 하고싶어했어요..
왕자의 소원을 늘 들어주었기때문에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할수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다할래 왕자는 이웃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왕자는 공주를 내것으로 만들기위해..청혼을 하러 떠나네요.
왕자의 청혼을 받은 공주의 대답은..
역시나 "싫어요!안해요!"네요..
공주에게 거절당한 왕자는 무척화가났지요..
그도그럴것이...이제껏 원하는 것을 못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욕심쟁이 왕자니까요..
돌아오는길에..왕자는 공주를 잊지 못하고..공주도 왕자를 그리워하네요..
다시돌아가 왕자가 공주에게 청혼하지만..역시 대답은 "싫어요..안해요"네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습관이 좋아요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거지요.
좋다는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 싫어요..안해요..미워요..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데요..
그런말 사용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꺼에요.
특히 공주님이라면 더더욱...
다할래 왕자 역시 무언가 원하는게 있다면 열심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 꺼네요,
결국 마법사의 도움으로 결혼하게 되는데요..
결혼식에서도 질문이"결혼하겠습니까?"가 아니라 "결혼을 거절하겠습니까?"이네요..
공주는 "아니요,거절안할래요"가 된거지요..^^
두사람은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살았대요.
다행이 2세들은 내가 다할래나 안할래 같은 말은 하지 않는 착한 아이들이었다고 하네요..
울 지원이 싫어요..안해요란 말 안쓰기로 했네요..ㅋ
책 뒷쪽에 보면 종이 인형이 있거든요..'
오려서 인형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