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펼치고 지구본을 돌려라 - 고전 속 세계사 여행 토토 생각날개 11
강응천 지음, 이광익 그림 / 토토북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전을 펼치고 지구본을 돌려라

 

 지원이가 좋아하는 그리스신화로 시작되네요.

사실,역사하면 너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이책은 고전을 읽으면서 오랜세월동안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생하게 그려봄으로써,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요런책 한권 집안에 들여놓으니 앞으로 세계사 공부에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어려서부터 그리스신화를 좋아하고 서양고전을 즐겨읽은 예슬이와

한자를 좋아하여 삼국지나 서유기같은 중국고전을 자주 읽은 예슬이 동생 민종이가 떠나는

고전 속 세계사여행이야기랍니다.

대조되는 두캐릭터가  이야기를 해주어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야기 중간중간 궁금증을 풀수 있도록 tip을 넣어 자세히 설명해주고있네요.

 페니키아 문자와 함무라비 법전,진짜 트로이를 찾아낸 슐리만도 나와있구요.

 그리스문화에 영향을 준 동양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문명,즉 오리엔트 문명과

그뒤를 이른 에게문명도 엿볼 수 있었네요. 

 

12편의 고전을 통해 고전속에 담긴 각나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배우고

민족간의 차이점과 공통점도 알아볼 수 있네요.

우리 지원이 그리스신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책도 아주 좋아하네요.

그리스신화가 서양문화의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먼저 그리스신화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트로이목마,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로마를 세운 아이네이아스의 후손,

포에니전쟁,로마제국의 멸망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오비디우스가 그리스신화를 소재로 쓴"변신이야기"와

고려시대에 일연이 쓴 변신이야기를 쓴 우리고전이 서로 비슷하다는거였어요.

이유는 비단길을 통해 서양으로 부터 이야기가 구전되어 생겨난거라네요.

’실크로드에 새겨진 역사의 발자취’부분도 역사를 이해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네요.

용사냥꾼 지크프리트,켈트족의 희망인 아서왕,신드바드의 모험,,힌두신화.서유기

모두모두 재밌는 고전들이었네요.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를 전한 현장의 이야기,
중국이 세나라로 갈려 싸우던 이야기 삼국지연의
중국역사에 몰라서는 안될 중요한 내용들이었어요. 

 유럽역사를 대표하는 여러 작품들도 만나보았구요.

이책은 정말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네요.

 "고전을 펼치고 지구본을 돌린다면

세계사정복 문제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