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학교 가요 (그림책 + 워크북) - 1학년 어린이를 위한 학교생활 그림책
선현경 그림, 박정선 글 / 시공주니어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 나도 이제 학교 가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특히, 첫 아이라면 궁금한 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은 것 같고,

떨리기도 하고... 아이도 엄마도 참 바빠지는 거 같아요.

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둔 엄마들은 이것저것 참 많이 질문을 해와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물론, 공부에 관한 것이에요.

하지만, 초등 1학년이라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학교생활이 아닐까 싶어요.

1학년때, 특히 1학년 1학기때의 수업은 많이 어렵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학교 생활을 잘 하면 학교가 재미있어지고, 가고 싶은 곳이 되어서

공부도 잘 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걱정과 생각들이 많은 학부모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많이 떨리고, 궁금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입학을 위한 친구들을 위한

'나도 이제 학교 가요'

를 보고 나면 학교 생활에 대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거예요.

 

 

 


많이 보는 풍경이죠.

학교 입학을 앞두면, 새로운 책가방, 옷, 주변 사람들의 선물등등

선물을 받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입학을 앞둔 아마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이가 1학년이 되어서 교실에 앉아 있는 모습만 봐도

엄마는 괜시리 눈물이 핑돌고~ 마음이 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이 뿌듯해지기도 하죠.

아이는 어떨까요? 엄마의 감정이 우선되어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을

지나치면 안될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첫 학교 생활이지만, 의젓하게 잘 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흔히 볼 수 있는 교실풍경을 보면서

아이들은 이제 곧 입학하게 될 1학년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유치원과 다르게 학교라는 곳은

규칙을 좀 더 강화된 곳이고, 선생님도 유치원 선생님과는 다르죠.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과 달라~~그러니까 말 잘 들어야해~라고

겁을 주면 안되겠죠..^^;;

실제로도 1학년 친구들 중에는 선생님께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을 못해서

오줌을 싸는 아이가 있다고 해요.

아이에게 선생님이 무서우니 말 잘 들어가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손을 들도 이야기해야하는 거라고 알려줘야겠죠..^^

가능한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다녀오라고도 말해줘야겠고요...

1학년 학교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부보다 더 걱정하는 것이 교우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친구들은 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니~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면 좋은지도 많이 이야기 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무조건 아이들에게 친구한테는 양보도 잘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엄마의 이야기보다는

이렇게 실생활을 보는 거 같은 만화와 글을 통해서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나도 이제 학교가요는 워크북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학교 가는 걸 연습해야하나?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학교 가기전에 하면 좋은 것들을 재미있게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은 유치원에서 7세 2학기가 되면 알림장 연습도 하고

받아쓰기도 하고 학교갈 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엄마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거 같아요.


 

알림장 쓰기가 엄마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에 하나더라고요.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옆에 똘똘한 여자친구 엄마 알아둬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하죠..^^;;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한번 해 보면 더욱 좋겠죠? ^^

알림장 잘 써와야해!!!라는 강요가 아니라

집에 있는 칠판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놀이, 선생님 놀이를 하면서

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은 정말 감회가 남다른 거 같아요.

지금까지와는 넓은 세상에 첫발을 내 딛은 느낌이라죠..

하지만, 아이들은 금세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잘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에게 잘하라고 하기 보다 잘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엄마이면 참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 25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아이들과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한장 남은 달력이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12월은 아쉬움보다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달이 아닌가 싶어요.

바로~~ 크리스마스!!!

어쩜, 크리스마스보다 산타할아버지~ 사실은 산타할아버지보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겠죠..^^


지누는 도대체 크리스마스는 언제 오는 거야?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12월 달에는 아이들이 말을 참 잘 듣는 달이기도 해요.

산타할아버지가 보고 있다고 하면, 어찌나~~ 바른 생활 아이들이 되는지 말이에요.

지누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지 2박스를 받고 싶어해요..ㅎㅎ

나름 비싸지 않은 선물로 정해줘서 어찌나 고마운지요..ㅎㅎ


이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꾸미고 했었는데~

그것도 다 일인지라~~~ㅎ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좀 더 간단한 걸로 대신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 25와 함께요!!!




 

보기만해도 크리스마스가 물씬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책에요.

표지에는 친절하게 번호를 넘기면 안에 어떤 장식을 만들 수 있는지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자기가 만들 장식을 하나씩 정해요.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산타할아버지, 모빌, 선물상자, 선물 가방, 모빌 등등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뜯어서 붙이기만 하면 되니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과 만들기 시간 만들 수 있어요.

다른 만들기 책들과 다른 점 중에 하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는 다른 도구들을 이용해서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있어요.

스텐실도 할 수 있고, 단추를 이용해서 산타할아버지도 만들 수 있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 책 하나만 있으면,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장식이니 더 의미가 있겠죠? ^^


 

과자집...

맛있겠다...

이젠, 과자집을 보면~ 직접 과자집을 만들겠다고 하죠...^^;;


귀여운(?) 산타할아버지 고깔~

간단하게 풀로 붙이고 테잎을 고정해주면 더 튼튼한 산타 고깔을 완성 할 수 있어요.



 

 

아~~ 맛있는 과자집이 고깔 산타의 집이였군요.^^



아이들과 이야기도 만들면서 여러가지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장식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 보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끼리 할아버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0
발레리 되르 그림, 로랑스 부르기뇽 글 / 길벗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코끼리 할아버지

 

 

코끼리 할아버지는

아이들과 이야기 하기 어려운 주제인 이별,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죽음에 대해서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책의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운 것은 아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깔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어야하는 자연스러운 경험을 다정한 느낌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처음에 죽음을 받아 들이기 힘들었던 작은 생쥐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성장과정을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한 나무에서 작은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가 살고 있다.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의 일상은 평온하고 행복하다.



 

이제 나이가 들어 힘들고 지친 코끼리 할아버지에게

작은 생쥐는 삶에 찾아든 한 줄기 햇살과도 같았다.

마치, 우리 아이들의 보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처럼 말이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이따기 코끼리 나라로 떠난 친구들이 생각난다.

할아버지도 이제 코끼로 나라로 떠날 때가 된 것일까?



 

할아버지는 꼬마 생쥐에서 이제 곧 코끼리 나라로 가야할 거라고 이야기 한다.

부모님, 형제, 친구들이 그 곳으로 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생쥐는 이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것이 무섭고, 두렵고 싫었으니까..

그래서 작은 생쥐는 심장이 죄어드는 것 같이 가슴이 답답해 졌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가야할 코끼리 나라로 가는 길의 다리가 부서져 있었다.

할아버지가 그 다리를 고치기에는 할아버지는 너무 무겁고 그런 재주가 없었다.

하지만, 작은 생쥐라면 그 다리를 고쳐 할아버지가

편안한게 코끼리 나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작은 생쥐는 그 다리를 자신이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종종 그날 일이 생각났다.

그리고, 그때마다 겁이 났다.

다리를 고치면 할어버지가 떠날테니까....


아이들은 작은 생쥐의 선택에 대해서

다리를 고치지 말아야한다.

할아버지를 위해 다리를 고쳐야한다

의 의견으로 나누어질 수 있을 거 같다.

다리를 고치면 할아버지가 떠나니까 할아버지와 함께 하려면 다리르 고치면 안된다는 아이들

또, 정말 할아버지를 위한다면 할아버지가 편안하게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다리를 고쳐줘야한다는 아이들...

아마도, 연령에 따라서 아이들의 반응이 달라질 거 같다.

아이들은 죽음이라는 커다란 이별에 대해서 경험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다리를 고치는 것에 대해서 쉽게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작은 생쥐는 모든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록 성장하였고,

코끼리 할어버지는 점차 쇠약해져 갔다. 


그리고, 작은 생쥐는 할아버지가 너무 늙거나 병들면 떠나야 할 때가 된 거라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작은 생쥐는 할아버지를 위해 다리를 고치고

할아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준다.


작은 생쥐는 할아버지의 행복을 바라면서 할아버지를 떠날보낼 만큼 성장한 것이다.


살아가면서 겪고 싶지 않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죽음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꼭 겪어야하는 인생의 모습이기도 하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경험을 무겁고, 어둡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순리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코끼리 할아버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바보가 만든 숲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 미야자와 겐지의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는 기본 명작동화와 다른 느낌가 스토리로 명작동화를 만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 준다.

 

 

 2. 왜 하면 안돼요?

 

아이들에게 질문 하는 것만큼 좋은 공부방법도 좋은 사고력 향상 방법도 없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엄마의 질문을 싫어한다. 사실은 엄마의 질문이 질문이 아니라 확인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기 때문일 거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대로된 질문을 만나보고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고 싶다.

 

 

 3. 강냉이

권정생 선생님의 책이라는 점에서 읽고 싶은 책이다. 아동문화를 알수록 아이들 책을 접할수록 권정생 선생님의 책을 많이 만나고 싶어진다.

 

 

 4. 핸드드립 커피 이야기

 

핸드드립으로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안성 맞춤인 책이다.

점점 핸드 드립으로 커피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꼭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5. 인테리어 스타일북

 

내가 살고 싶은 집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우리집 인테리어는 끈임없는 관심사인 거 같다.

제대로 된 인테리어 스타일북을 만나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잠자는 책 신나는 책놀이 시리즈
세드릭 라마디에 지음, 뱅상 부르고 그림, 조연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처럼 자장 자장 잠을 재워 줄거야! 잠자는 책

 

유아 도서 중에는 아이들의 잠재우는 소재의 책들이 많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이들의 자는 모습...

하지만, 안 자려는 아이들을 재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잠자는 책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재우는 것처럼

책을 잠재운다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책을 재워보면서 엄마가 아이들을 재우는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에 하나가

엄마, 아빠 역할놀이인데~

엄마나 아빠가 되어서 책을 재워보는 본다.

아이들이 졸릴때 보면~ 정말 눈에 잠이 가득하다..

지금 졸린다는 책의 눈도 졸음이 가득차 있다.

바로~~ 이때가 재울 타이밍인것이다..^^




아이들이 자기전에 해야하는 일들을

물어본다.


화장실은 다녀왔는지 이는 닦았는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엄마가 또는 아빠가 된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 동화책을 읽는 습관이 참 좋은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은 잠은 안자고

자꾸~~~ 계속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것이다.

책 읽어달라고 하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잠자리 책으로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잠자기전에 해야하는 일들을 물어보고

동화책까지 읽어주고 나면 책의 눈에는 잠이 넘쳐나고 있다. 

하품을 하는 순간...불을 꺼주고

책을 잠 재워준다...


잠자는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마,아빠 역할놀이처럼

책을 잠재운다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해서

잠자기전에 해야하는 일들도 알려주고,

책을 읽고 코~~ 잠을 자야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아이들 잠자기 전에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