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 나도 이제 학교 가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특히, 첫 아이라면 궁금한 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은 것 같고,
떨리기도 하고... 아이도 엄마도 참 바빠지는 거 같아요.
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둔 엄마들은 이것저것 참 많이 질문을 해와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물론, 공부에 관한 것이에요.
하지만, 초등 1학년이라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학교생활이 아닐까 싶어요.
1학년때, 특히 1학년 1학기때의 수업은 많이 어렵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학교 생활을 잘 하면 학교가 재미있어지고, 가고 싶은 곳이 되어서
공부도 잘 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여러가지 걱정과 생각들이 많은 학부모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많이 떨리고, 궁금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입학을 위한 친구들을 위한
'나도 이제 학교 가요'
를 보고 나면 학교 생활에 대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거예요.
많이 보는 풍경이죠.
학교 입학을 앞두면, 새로운 책가방, 옷, 주변 사람들의 선물등등
선물을 받는 것만으로 기뻐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입학을 앞둔 아마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이가 1학년이 되어서 교실에 앉아 있는 모습만 봐도
엄마는 괜시리 눈물이 핑돌고~ 마음이 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이 뿌듯해지기도 하죠.
아이는 어떨까요? 엄마의 감정이 우선되어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을
지나치면 안될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첫 학교 생활이지만, 의젓하게 잘 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흔히 볼 수 있는 교실풍경을 보면서
아이들은 이제 곧 입학하게 될 1학년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유치원과 다르게 학교라는 곳은
규칙을 좀 더 강화된 곳이고, 선생님도 유치원 선생님과는 다르죠.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과 달라~~그러니까 말 잘 들어야해~라고
겁을 주면 안되겠죠..^^;;
실제로도 1학년 친구들 중에는 선생님께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을 못해서
오줌을 싸는 아이가 있다고 해요.
아이에게 선생님이 무서우니 말 잘 들어가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손을 들도 이야기해야하는 거라고 알려줘야겠죠..^^
가능한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다녀오라고도 말해줘야겠고요...
1학년 학교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부보다 더 걱정하는 것이 교우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친구들은 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니~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면 좋은지도 많이 이야기 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무조건 아이들에게 친구한테는 양보도 잘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엄마의 이야기보다는
이렇게 실생활을 보는 거 같은 만화와 글을 통해서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나도 이제 학교가요는 워크북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학교 가는 걸 연습해야하나?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학교 가기전에 하면 좋은 것들을 재미있게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은 유치원에서 7세 2학기가 되면 알림장 연습도 하고
받아쓰기도 하고 학교갈 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엄마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거 같아요.
알림장 쓰기가 엄마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에 하나더라고요.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옆에 똘똘한 여자친구 엄마 알아둬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하죠..^^;;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한번 해 보면 더욱 좋겠죠? ^^
알림장 잘 써와야해!!!라는 강요가 아니라
집에 있는 칠판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놀이, 선생님 놀이를 하면서
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은 정말 감회가 남다른 거 같아요.
지금까지와는 넓은 세상에 첫발을 내 딛은 느낌이라죠..
하지만, 아이들은 금세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잘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에게 잘하라고 하기 보다 잘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엄마이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