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제습관이 어때서! 맛있는 습관 5
최선규 지음, 손명자 그림 / 파란정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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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경제습관을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돈이란 꼭 필요한 것이지만 잘못 길들여지면 결코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이 돈이다. 그러기에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소비하는지 알아야 한다. 무조건 안 쓸 수는 없다. 무조건 써 버릴 수도 없다. 돈은 경제를 이루는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이 돈을 어떻게 소비하고, 어떻게 모우고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꼭 알아두어야 한다.


맨 첫 장에서는 경제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알려준다.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지, 돈은 왜 생겼는지 돈의 필요성까지 알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매번 받는 용돈에 대해서도 알게 한다. 자신이 받고 있는 용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현명한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특별하게 용돈 계약서라는 것도 경험하게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세 번째 장에서 한번 짚어준다. 돈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법이다.

부모님에게서 받은 용돈뿐만 아니라 명절날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직업을 왜 가져야 하는지, 직업이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습관을 들여야만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음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경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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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에 읽는 삼국지 세트 - 전5권 열한 살에 읽는 고전 만화
김우영 글.그림 / 파랑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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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마음잡고 읽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다. 그 방대한 양을 언제 다 읽지하는 마음도 가져본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모두 5권의 삼국지 전집이다. 삼국지는 그 내용을 차근차근 읽으면 너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삼국지를 권할 때에도 어떤 책을 어디서부터 보여줘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삼국지 안에 있는 내용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꼭 접해주고 싶고, 좀 더 쉽게 읽게 해 주고 싶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는 꽤 괜찮다. 일단 만화로 접근했다. 만화라고 해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제대로 된 만화는 오히려 더 괜찮은 책읽기 방법일수도 있다. 이 책이 그렇다. 이미 이 시리즈를 읽었기에 삼국지로 된 만화도 괜찮을 거라는 믿음은 있었다.


모두 5권이다. 그런데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너무 쉽다. 그만큼 내용을 쉽게 풀어놓았다. 만화로 되어있으니 그 대상이 정해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성인들도 새롭게 읽어도 괜찮다. 삼국지 이야기에 있는 고사성어의 원문도 실었고, 그 뜻풀이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고사성어를 이해하고 읽으면 삼국지를 읽는 맛도 더 효과적이다.


만화를 통해 삼국지를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다르게 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읽어야 할 부분은 제대로 읽게 했다. 더불어 알아두면 좋을 고사성어도 콕 짚어서 수록하였다. 이정도면 아이들에게 권해도 괜찮을 듯하다. 물론 가족모두가 함께 읽어도 된다. 삼국지는 그 누구에게도 한번쯤 읽어보는 책이다. 만화로 읽어도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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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개정판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1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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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화’에 대해 얼마나 현명하게 풀어내고 있는지 궁금했다. 살아가면서 이 화를 내는 것에 편해질 수 없다. 때로는 자신을 이기지 못해 화를 내기도 하고, 또 다른 일이나 타인에 의해 화가 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화를 낸다는 것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인간이 가진 감정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 화도 풀어내야 한다. 다만 현명하게.

틱낫한 스님은 유명한 작가이다. 여러 사람들이 이 작가의 아니 스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화를 풀어내기에 쉽지 않다. 평소에는 가만히 잘 다스리다가도 한 번씩 치밀어오는 것이 이 화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좀 더 현명하게, 자신과 다른 사람이 아프지 않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이 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무엇이 화를 우리의 감정으로 끌어올리게 하는 것일까? 무조건 소리를 지른다고 해결되는 것일까? 아니다. 시기, 절망, 미움, 두려움 등이 뭉쳐 나온 것이 화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기에 여기에는 독성이 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우리의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외부의 자극에 튀어나온다. 그러기에 이 화에 대해 모두는 자유롭지 않다고 한다. 틱낫한 스님은 이 화도울고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그래서 이 우는 아이를 잘 보듬어주고, 달래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다른 감정에 방해를 받지 말고, 자극을 받지 말고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하라고 한다.

글 한 줄, 한 줄이 꽤 의미 있게 읽게 된다. 화를 미워하지 말고, 달래야 한다는 말이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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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멋진 날
고정순 글.그림 / 해그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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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표지를 보면 이 토끼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책 속이야기가 너무 따뜻하다는 표현부터 하게 된다.

할아버지가 무심히 보내던 하루, 토끼를 선물 받게 된다. 토끼와 살아보지 않았던 지난날이지만 할아버지는 이 토끼와 보낼 날을 시작한다. 토끼도 할아버지를 가만히 지켜보는 듯하다. 먹이도 주고, 집도 만들어주는 할아버지다. 어느 날 이 둘은 친구가 된다. 할아버지가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불러주자 토끼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둘은 늘 함께 한다.


요즘은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다. 때로는 사람들도 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함께 하여서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토끼와 특별한 우정을 가진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낯설어하지만 서로에게 배려하고, 다가가면서 가까워진다. 물론 서로 조금씩 노력했다.

할아버지가 토끼를 위해서만 노력한 것 같지만 아니다. 이런 할아버지를 옆에서 기쁨을 나눠주는 역할을 토끼가 했다. 그러기에 분명 둘은 서로에게 나눠준 것이 분명 있다.


이름을 지어주면서 서로가 더 가까워졌다. 그렇지만 이렇게 서로가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독자들은 아름다운 관계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비록 사람과 동물의 관계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래서 함께 했고, 행복했던 할아버지와 토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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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과 속닥속닥 - 골동품이 내게로 와 명품이 되었다
이정란 지음, 김연수 사진 / 에르디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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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을 못 버리는 사람이 있다. 아마도 많은 것이다. 그것은 그 물건 속에 담긴 추억이 잇기 때문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자신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추억을 버리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예 드러내어놓고 옛것에 대한,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물건들은 어렸을 때 한번쯤 보았음직한 물건들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빼어놓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절로 ‘아!’하는 감탄사를 내어놓게 된다.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기억 속에 잠시 잊혀졌다가 이 책으로 다시 그 기억을 떠올렸을 수도 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어렸을 때 본 것들이 많다. 다듬이나 괘종시계는 아직도 기억에 있다. 종이 한지는 특별할 때 썼던 것들이다. 지금도 한지는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고, 볼 수 있지만 종이가 귀했던 예전에는 이것도 특별한 물건이었을 것이다.

집집마다 장롱 한 구석에 자리한 목화솜 이불, 특별한 날 신던 버선과 고무신, 하루 종일 불 앞에서 정을 쏟아야 했던 약탕기도 있다.

이 물건들은 기억이다. 그냥 무심히 한 장 한 장 넘기다가도 자신이 보았던 것에는 절로 눈길이 멈춘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과 책 속의 설명과 함께 한다.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것들이 오래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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