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다르다 사계절 만화가 열전 5
김성희 지음 / 사계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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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같다가 아니라 똑같이 다르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작가 자신가 취업 준비하면서 임시 계약직으로 장애아동 통합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공주나 왕자가 나오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그림은 아니지만 직접 몸으로 겪어보지 않으면 그릴수 없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누군가가 내 아이를 봐 주지 않으면 평생 친구들 모임에도 가지 못하고 장애아이를 낳은것이 내 죄 때문이라고 마냥 감싸는 엄마들을 보며 참 감사한 것들이 많아진다

 

평등은 결과가 아니라 조건이여야 하는것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그들이 우리와 맞춰어 주기를 바라지 않고 우리가 그들을 위해 그들과 맞춰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모두가 원하는 세상이며 또한 평등한 세상일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또한 어른들도 이 책을 한번씩 읽고 똑같이 다르다는 의미를 배워갔으면 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만큼 상처받을 권리도 있다
이것이 장애가 있다고 다른 문제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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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미치 앨봄 지음, 윤정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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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죽은 내 가족에게서 전화가 온다면...

전화기에서 익숙했던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내 말에 대답을 한다면....

난 그 전화기속의 말을 100% 믿을까? 아님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치부하며 애써 멀리하려고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게 될까?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로 유명한 미치앨봄의 또다른 작품중 하나로

지금은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전화기. 그 전화기의 발명 역사와 함께 콜드워터라는 지역에 사는 4000명의 주민중 어느날 금요일 7명의 사람에게 각자 죽은 사람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언니, 엄마, 동료, 아들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 사람사는 곳은 사람들이 모인곳은 항상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천국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을 두고 신앙인들은 신앙인들대로 왜 우리교회가 먼저가 아닌지

또한 그 사건을 천국이 있으냐 없느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오직 광고수입에만, 방송에만 의미를 두는 사람들....

무조건 추종하는 사람들과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

 

결국은 누구가의 작업으로 생전의 목소리를 조합하여 들려준 것이 밝혀지지만 그래도 천국은 우리 곁에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끝낸다

 

요즘은 천국이 있다고 지옥이 있다고 심지어 그곳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아니 천국에 대한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만약 나에게 천국에서 누군가로 부터 전화가 온다면 그 사람이 누구일까를 또 어떤 내용이길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길 원할까를 상상해본다

 

죽은 사람이 돌아오면 어떡해야 할까?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것,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가장 바라는 일이기도 하다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달은 사실이 있다. 죽임이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저마다의 가치를 갖는 것처럼. 이별이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더욱 소중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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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 1 사계절 만화가 열전 7
소복이 지음 / 사계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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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뭔가 내용에 의미하는 것들이 있다

아이들이 읽는다면 그냥 단순하게 읽을수 있겠지만

어른들이 읽는다면 단순한 그림과 글씨와 말투에 숨어있는 뜻을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 만화책이다

 

문제해결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어떤 마음 때문에 이 문제가 생겼는지 찾을 수 있다면 그 문제는 이미 해결된것이고

문제로서 존재하지 않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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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화집 - 마녀와 코끼리, 사바나의 이야기 세계의 민화
카마 시오르 카만다 지음, 밀로시 콥타크 그림, 류재화 옮김 / 아일랜드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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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과 그림들이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같다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해온 우화집이다

책 표지와 그림들이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던 서양식도 동양식도 아닌 독특한 그림이라

절로 눈이 가고 더 새심하게 보게된다

이 그림은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를 한번쯤 생각하며 글을 읽게 된다

이 책에서는 코끼로 원숭이도 각종 동물도 많이 나오지만 주술사와 악령이 마녀가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차지하는걸 보면 그들의 삶속에 항상 두려움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또한 모든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것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갸우뚱하며 읽는 내용도 있다

아이들이 주로 읽는 우화집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생각하게 하는 것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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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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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의 또 다른 책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말도 안돼 하면서도 끝까지 읽었던 것처럼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란 책도 이게 말이 돼 하면서도 다음 이야기 전개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는 책이다

 

남아프카공화국의 공중변소에서 일하던 놈베코라는 흑인여자가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원자폭탄을 가지고 스웨덴으로 가게 되고 이름이 같은 쌍둥이 홀예르와 홀예르 형제를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도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못한 이들을 한번쯤 생각하게 되고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참 감사한게 많다는 것에 또 감사를 하게 된다

 

삶이 반드시 순탄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 안에 어떤 알맹이가 들어 있기만 하다면...
-리즈 마이트너-

네가 말하는데 상대방이 잘 듣지 않는 것 같아도 너무 화를 내지는 마,
그의 귓구멍을 막고 있고 조그만 솜뭉치 하나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니까.
-위니 더 푸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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