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다르다 사계절 만화가 열전 5
김성희 지음 / 사계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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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같다가 아니라 똑같이 다르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작가 자신가 취업 준비하면서 임시 계약직으로 장애아동 통합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공주나 왕자가 나오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그림은 아니지만 직접 몸으로 겪어보지 않으면 그릴수 없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누군가가 내 아이를 봐 주지 않으면 평생 친구들 모임에도 가지 못하고 장애아이를 낳은것이 내 죄 때문이라고 마냥 감싸는 엄마들을 보며 참 감사한 것들이 많아진다

 

평등은 결과가 아니라 조건이여야 하는것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그들이 우리와 맞춰어 주기를 바라지 않고 우리가 그들을 위해 그들과 맞춰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모두가 원하는 세상이며 또한 평등한 세상일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또한 어른들도 이 책을 한번씩 읽고 똑같이 다르다는 의미를 배워갔으면 한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만큼 상처받을 권리도 있다
이것이 장애가 있다고 다른 문제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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