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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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오직 건강하기만을 바라던 엄마의 마음은 어디론가 가 버리고
건강하니 의사가 되기를 꿈꾸며 아이를 내 마음대로 키우려고했던 엄마에게
중2가 되자 자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아들과
대기업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하던 남편의 갑각스런 질병과 퇴직후 시작한 개척교회...
정말 죽음을 생각하고픈 상황에서도 오직 붙들었던건 성경을 의지하는 것 하나...
성경말씀에 비추어 아이를 기다리고 이해하고 참아주고 기도했더니
그 아이가 최소 연세대 대학생이 되고 현재 변호사로서 사회에게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단다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내게 맡겨주신 것으로 난 그걸 원래 주인이 원하는 대로 키우고 양육하여야 한다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하면 안되는것이다라고 저자는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또한 주님의 뜻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예수님앞에 나아가야 한다
아이는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 인해 부모인 내가 주님앞에서 자라고 성장하는것이다.

 

그 시절 열세 살의 내아들은 주님이 계획하신 삶으로 한 걸음 내딛고 있었던것이다. 성경적 자존감을 가진 부모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뚝심 있게 말씀에 따라 자녀를 양육한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와 적성과 직업을 책임져 주신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훈련이 특히 기다림이다. 일일이 간섭하고 채근하고 잔소리하는 것을 멈추고 향방을 모르는 자녀가 길을 잃지 않도록 인내함으로 지켜 주어야 한다. 삶의 속도계를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고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사실 자녀도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세상 부모들처럼 자녀양육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인도하심을 믿고 아이의 발달 상황에 따라 말씀에 비추어 기본에 충실하면, 나중에는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큰 그림이 보인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해 보면,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부모 마음에 들지 않는일이 생길 때도 크게 낙심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문제와 위기를 만나면 더 기도하고, 믿음의 기본기를 점검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멋진 믿음의 날개를 마음에 장착할 수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당면한 가장 큰 위험은 예배당에 모여서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지만, 실제로는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자신을 경배하고 있다.

지금 예수님이라면 내 자녀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나의 배우자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나라와 교회와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실까?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기 시작하면, 먼저 엄마의 마음이 자란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듣고, 예수님처럼 섬겨 보려고 애쓰는 부모라면 그 자녀의 인생은 날마다 믿음의 지경과 넓이와 깊이가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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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07-29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슴에 와 닿는 얘기네요
부모부터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