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맞느냐 아니냐만 기준이다

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하형록 지음 / 두란노 / 2015년 5월

구약성서중 잠언 31장을 자기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 정신으로 미국에서 20년 동안 주차빌딩 사업을 한 하형록목사님의 신앙간증이다
많은 크리스챤 사업가들의 성공적인 간증을 듣고 읽어보았지만 이 책처럼 구체적으로 성경말씀을 적용하여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책은 처음인것 같다

잠언 31장 1절주터 31절까지의 각 절마다 주신 말씀을 본인이 삶에 사업에 적용하여 그대로 실천한다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에 대한 약속을 끝까지 성실하게 지키고 고객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주고...
모든것의 기준은 이익이냐 손해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에 맞느냐 아니냐만 기준으로 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업을 주관하여 주시고 경영하여 주신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잠언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의 현명한 엄마나 내조를 잘 하는 아내로 해석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로 해석하고 그 자녀들이 해야 할 바를
삶에서 직장에서 사업에서 적용하는 과정들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게 한다

잠언 [Proverbs, 箴言]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 첫머리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금언집(金言集)'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고대 이스라엘인(人) 사이에서 전해오던 교훈과 격언을 편집한 잠언집이다

잠언 31장은 현숙한 여인이 어떻게 남편을 섬기며 가정을 일궈 가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현숙한 여인이 성도라면 성도가 어떻게 주님을 섬기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 된다. 나는 이 말씀이 주님의 나라를 위한, 즉 주님께 거저 받은 선물인 구원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믿는 자들이 하는 비즈니스를 말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나는 우리 회사가 얼마나 유명한 건물을 많이 지었는가,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해 냈는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보다 내가 오늘 얼마나 유익한 만남을 가졌는가,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는가에 더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가능하면 더 많은 이들과 관계 맺기를 원하고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

나는 물론 그런 걸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그저 내 생명을 연장해 준 심장이 내 것이 아니며 그 심장이 나에게 오기까지는 누군가의 죽음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감사로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겼을 때, 나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고, 나와 함께 팀하스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이 축복을 공유하는 동시에 많은 이웃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자녀는 아버지가 없으면 아버지가 바쁘다고 생각하지만 같이 있으면서 관심을 안 보이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더 큰 상처를 준다. 그래서 결정적인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