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10주년 기념판
토미 테니 지음, 이상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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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다시 지어 일으키리니(사도행전 15장 16절)

 

왜 하나님은 본인이 최초로 지으라고 하신 모세의 장막이 아닌

다윗이 짓고자 갈망하며 모든 것을 준비한 웅장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솔로몬의 성전도 아닌 초라한 장막밖에 없는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그리워하며 다시 오신날 그 장막을 재건하시고 싶다고 하셨을까?

 

이 책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커다랗고 화려한 웅장한 건물과 그 속에서 예배하는 수천 수만의 성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나님은 온전히 하나님과 자녀들이 맞대고 대화하기를 원하시며 오직 하나님만을 찾고 원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때 그곳에 같이 계셔주신다

 

하나님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를 드려야 그게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윗의 마음이다. 우리가 해야할것은 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내 삶의 세상적인 성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얼굴과 임재를 구할때에 우리에게 모든것을 더 해 주신다

하나님은 왜 그집을 재건하고 싶으신 것일까? 왜 모세의 장막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을까? 사실 모세의 장막이야말로 지상에 세워진 천상의 처소 중 최초의 작품이 아닌가. 아니, 그보다 더 웅장한 것으로 치자면, 하나님은 왜 솔로몬 성전을 그 웅장함 대로 복원하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은 왜 다윗의 장막을 재건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을까?
그 순간 나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가장 기뻐하는 집이기 때문이란다.

당신 머리 위의 하늘을 여는 길은 하나님이 지금 어디 계신지에 대한 새로운 계시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 가운데 머무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과거에 계셨던 곳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계시를 구하라! 하나님은 식욕 없는 사람까지 먹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주린 자들을 먹이신다.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당신이나 내게 계시하실 때, 그 계시는 과거의 진리들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더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 찬송과 예배로 이뤄진 은혜의 보좌에 좌정하사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세상이 하나님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볼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을 위한 자리를 한 번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으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은 예배 가운데 거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곧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 영광의 빛을 켜기만 하면, 순식간에 보는 사람이 진리와 오류의 차이점을 눈으로 보고 알게 될 것이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만 진리를 선택하려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일한 길을 발견할 만큼 충분한 빛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태양보다 달보다 먼저 존재했다. 그리고 태양빛과 달빛이 스러져도 존재할 것이다. 어쨌거나 그 빛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소름 끼칠 정도의 `좋은 집회`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이젠 우리를 `절음발이`로 만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현현을 부여잡고 자신의 운명이 바뀌기까지 씨름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야곱들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을 붙잡고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시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은 우리 영혼의 주림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기름 부음과 기름 부음을 통해 강해진 은사들은 단지 우리를 돕고 힘주고 격려해서 기름 부음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하나니므이 손은 우리의 필요을 공급하시지만 하나님의 얼굴은 우리의 깊은 갈망을 만족시키신다. 그분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인생의 목적을 알게 되고, 그분의 사랑스런 눈빛에서 나오는 은혜를 누리며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비교할 수 없는 입맞춤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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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 2016-08-31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년 전에 읽은 책인데 여기서 후기를 보니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