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과 파울라 - 왜 제 이름을 파울라로 지으셨나요?
울프 슈타르크 지음, 이미옥 옮김 / 궁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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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남자
파울라-여자

전학간 학교에서 전화로 잘못 전달된 파울라가 파울이 되었고
파울라는 이것을 계기로 학교에서 남자로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자충우돌이야기

요즘은 이름만으로는 남자 여자를 구분할수 없다
물론 보이는 모습으로도.....


남자와 여자의 고정된 역활을 강요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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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도 시간은 바로 이런 기억을 위한 시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이 좀 더 분명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인생의 여정에서 만났던 이런저런 표류물들이 이제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모든 문제들을 넘어섰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점차로 쇠약해져 가는 이때에는 그런 것들이 더 이상 문제가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시각각으로 그 모습이 변해가는 세상을 때라잡아야 한다" 라는 생각도 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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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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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자체는 어렵지 않다. 그걸 시작하고 멈추는 게 어려울 뿐이다.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거의 본능적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싸움을벌일 때 까다로운 부분은 첫 방을 날리는 용기와 이기고 난 뒤에 마지막 한 방을 참는 자제력이다.

그가 오줌을 싼 것이다.
살갗을 누르자 시큼한 암모니아 냄새가 스멀스별 올라온다. 회색 운동복 바지에서 번진 무니가 그의 허벅지를 모두 덮는다. 공포에 질린마야는 불안할 줄 알았다. 어쩌면 겁에 질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 느낌도 없다. 계획 자체는 단순했다. 그녀는 케빈이오늘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것임을 알았기에 달리기를 하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졌고 그의 집 앞에서 한참 동안 기다리기만 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지난번에 거기 서서 시간을 재놓았으니 트랙을 한 바퀴 도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어디에 숨어 있으면 되는지, 언제 어둠 밖으로 나가면 되는지 정확히 알았다. 산탄총에는 실탄이 두 개 들어 있지만 전부터 알고 있었다시피필요한 건 한 개뿐이다. 그의 이마가 총구에 닿는다. 오늘 밤이 지나면 모든 게 끝이다.
그녀는 망설여질 줄 알았다. 생각이 바뀔 줄 알았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베풀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그녀의 집게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겼을 때 그의 눈은 감겨져 있고그녀의 눈은 떠 있다.

나중에 검은 재킷의 사나이는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왜 그는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이 케빈인지 아니면 아맛인지 고민했을까. 왜마야의 주장으로는 부족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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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자신이 죽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한번쯤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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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그릇에도 제2부 : 결혼편 - 미우라 아야꼬의 영혼의 기록
미우라 아야꼬 지음, 최봉식 옮김 / 지성문화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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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으로 유명한 미우라아야꼬의 결혼시점부터 빙점이 탄생하기까지의 결혼생활 이야기

결혼생활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의 생각과 생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가 잘못을 저지른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용서해 줄 수는 없다

남편 미우라 미쯔요의 말이다
이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산다면 그 가정이 곧 천국일것이다

마지못해 나는 승낙했다.
지금 생각하여도 나에게 왜 주목해주셨는지 나로선 모르겠다. 어쨌든 나카지마 목사님이야말로나에게 있어 소설 원고를 의뢰해 주신 최초의 분인것이다.
즉시 펜을 잡았고, 석 달치를 한꺼번에 써서 모사니께 드렸다. 〈어두운 나그네 길에서 방황하며〉라는 제목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할 때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바라고 있었을 터였다. 이런 논 한가운데 가게를 열어도 성립이 될지 어떨지 그것은 모른다. 하지만 가게를 시작함으로써 적어도 이웃 사람과 단골은 된다.
그리하여 그중의 한 사람에게라도 기독교의 전도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었다.

"과연 그것은 재미있는 스토리인데. 아무튼 써 보아요. 다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뜻에 어긋나지 않는지 잘생각해 봐요."
허락이 내려 나는 곧 미우라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 이 소설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라면 부디 쓰도록 하게 해주시옵소서. 만일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결과가 되는 것이라면 쓸 수 없게 해주시옵소서....…."

아야꼬 하나님은 우리가 잘 나서 써 주시는 게 아니야
성경에도 있는 것처럼 우리는 흙으로 만들어진 질그릇에 지나지 않아. 이런 ‘질그릇 이라도 하나님이 쓰시려 할 때는 반드시 써주신다. 앞으로 자기가 질그릇임을 결코 잊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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