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체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사카이 다츠오 지음, 조미량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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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은 인체이야기란 제목처럼 몸(인체)에 대해 평소 우리가 궁금해하던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풀어논 책이다
콧구멍은 왜 두개인지,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 배는 왜 고픈지등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유익하고 상식으로 알고 있어도 좋을 내용들이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몸에 대해, 내 몸이면서도 너무 아는 것이 없었는데...
나에게 있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시간도 각자 제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내 몸의 장기들과 세포들과, 근육들과....
모든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인간은 몸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몸을 마음대로 사용한 뒤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각각의 기관이 불철주야 묵묵히 움직이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체를 아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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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울컥 - 화가 이장미의 드로잉일기
이장미 글.그림 / 그여자가웃는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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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글자도 별로 없고 그림도 예쁘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씨앗이 자라는 것을 보고 식물들이 자라는 소리가 난다면 꽤나 소란스러웠을 테지?라는 글에 그만 이 작가에게 푹 빠진것 같다

예쁘진 않지만 우리 주위의 사물과 가족들을 관찰하며 정말 자세히 보아야만 보이는 것들을, 관심을 가지고 봐야먄 보이는 것들과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그려 놓는다

그 여유로움(?)마음이 부럽다고 해야 할까?

빨리 빨리를 하루에도 수십번을 외치며 살고 있는 내 삶도 씨앗을 보고 늘 내 주변에 있는 것들과 대화하면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씨앗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식물들이 자라는 소리가 난다면 꽤나 소란스러웠을 테지?

어느새 말랑해진 대봉감을 먹기 전에 그려 보았다
검은 반점들이 각각 독특하다
누가그린 그림인가?

일상을 관찰하는 일은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응시하게 해 주고,
매일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사실은 매 순간이 처음이고 새롭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앞으로도 일상의 틈을 놓치지 않고 살피고 기록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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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중년의 4개 외국어 도전기
김원곤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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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기본 영어도 기본, 그외에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난 한국사람이면서도 한국어도 어렵고 중고등학교때 배운 영어는 학교 졸업후 다 잊어버렸는데...
나이 50이 넘어 우연히 주5일제 시행으로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껴워 시작한 어학공부로 4개 언어를 배우고 1년만에 4개 외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한다
책에는 간단하고 쉽게 써 놓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을 토요일, 일요일과 주중에도 매일 매일 쉬지않고 노력한 결과인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 있었다는 것이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나도 지금부터라도 뭐라도 하나 시작해봐야 할까?

10년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꿈`은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이루고 싶은 크고 작은 꿈을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삶을 추스르고 다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버컷리스트`는 내 생애에 꼭 하고 싶은 소중한 일들을 적은 목록을 말합니다.

외국어 학습에서 뼈대는 `문법`, 근육은 `단어`라고 할수 있다. 약한 뼈대와 근육으로도 시작은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기기는 어렵다
외국어 학습에도 네 가지 중요한 기법이 있다. 즉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사천왕이 그것이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일주일을 계속한다면 성실한 것입니다.
한 달을 계속하면 신의가 있는 것입니다.
일 년을 계속하면 생활이 변할 것입니다.
십 년을 계속하면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세상 모든 큰일은 아주 작은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빨리 느껴진다. 어릴 때의 1주일은 나이가 들어서는 마치 하루처럼 느껴지고, 어릴때의 한 달은 나이 들어서는 1주일처럼 짧게 생각된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뇌의 노화 작용 때문에 기억력이 쇠태해지면서 지나간 과정에 대한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이미 경과한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매우 짧게 여겨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서 있는 것을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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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 - 조선시대 여인의 한과 복수 키워드 한국문화 6
최기숙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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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전설의 고향에서 보았던 처녀귀신들에 대한 조금은 오싹하고 스릴있는 내용을 기대했는데 이책은 죽어서만이 진실을 말할수 있었던 그시대 여인의 한과 삶을 알려주는 책이다

죽어서마져도 귀신(억울한 당사자)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직접 복수하지 못하고 남자 관리에게 나타나 하소연 하면 유능한 관리가 해결해 주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사실이 조선시대가 얼마나 남성중심이었는지를 잘 알려준다

재미로만 알았던 귀신이야기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읽어야만 하는지, 고소설속에 나타난 남녀의 자살률과 자살유형등을 현시대에 맞게 통계학적으로 분류해 놓은것도 관심을 끌게한다

 


조선시대의 귀신 이야기를 읽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한문으로 쓰인 야담의 경우이야기의 향유층 대부분이 한문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대부 남성이었기 때문에, 여성에 관해 이야기할 때에도 남성 중심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옛 이야기를 읽을 때는 그 향유층이 누구였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누구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야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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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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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읽은 파울로 코엘료의 아크라문서를 읽은 감동이 있기에 이 책을 선택했다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마디로 잘나가는 남편과 두 아이를 둔 유력 신문지 기자를 하고 있는 여자 주인공이 결혼생활 10년에
나이 31에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다 고등학교 첫사랑을 만나 불륜을 저지르게 되지만 남편의 진정한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계속 이루어 간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결혼 10년에 나이 31에 인생에 회의를 느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륜을 저지렀을때 울 나라에서는 과연
진정한 사랑으로 다시 받아줄 남편이 몇명이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서 인지 작가의 대한 실망이 앞선다

무감각. 나는 아직 그 단계엔 이르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불평하는 단계에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몇달 혹은 며칠, 아니면 몇 시간 후일 수도 있는 언젠가-그렇게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 버리는 날이 올 것이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어떤 나이가 지나면 우리는 자신감과 확신의 가면을 쓴다. 이윽고 그 가면은 우리 얼굴에 달라붙어 떼어낼 수 없게 된다.

불평목록 만들기. 이것은 발견이다! 무언가에 화가 날때마다 나는 그것을 적는다. 그 목록을 읽다보면 결국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때로 잠시 멈춰서 전체를,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 무엇을 배웠고 어떤 실수를 했는지. 난 항상 그런 순간을 두려워했어. 물론 대충 속여넘길 순 있지. 난 항상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몇 가지 소소한 희생은 불가피했다고, 대단한 것들은 아니었다고 변명하면 되는 거니까.

넌 이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필름의 그 조그만 사각 틀 안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니? 네 마음속에 기록해. 네가 뭘 경험했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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