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설이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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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픽션 세계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다. 내가 상상력을 발해 창조해낸 인물이 쏜 총알을 맞고 인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내 인생에는 언제나 적이 있어왔다. 바로 나 자신이었다. - P144

나는 평생토록 현실과 픽션의 경계가 대단히 모호하다고 생각해왔다. 픽션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건 없으니까. 인간이 현실 속에서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픽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마치 실존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결과적으로 실존하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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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품격
프랭크 커닝햄 지음, 김영선 옮김 / 생활성서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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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영성 훈련은 단순합니다. 가능한 한 최선을 다.
하여 걷는 것입니다. 저는 걷기라는 육체적인 훈련이 영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들, 또 저에게 영향을 주었거나 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저는 매일 그 가운데 특정한 한 사람을 선택하고 그 사람을 기억하며 걸었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조용히 걸으며 제가 그동안 어떤 남편, 아버지. 아들, 친구 혹은 동료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고, 동시에 이 각각의 역할들이 어떻게 제 삶을 풍요롭게해 주었는지도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걸으면서 길고 지속적인 기도를 할 수있었습니다. 이 기도에서 저를 기쁘게 하였던 성공의 순간들뿐만 아니라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실패의 순간들도 차례로 떠올랐습니다 - P124

당신 앞에 언제나 길이 펼쳐지기를,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해가 당신의 얼굴을 따뜻하게 비추어 주기를,
당신의 들판에는 비가 촉촉이 내리기를 빕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하느님의 손길이 당신을 감싸주시기를 빕니다.
- P142


"자,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하지? 경력을 쌓고 가족을 부양하느라 애를 쓰던 시절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지만 이제 은퇴하였으니 할 수 있는 일들이 뭘까? 나에게 주어진이 시간의 선물을 어떻게 써야 할까?"
- P175

"미소 짓는 것도 자선이 될 수 있고, 사려 깊은 마음도 자선이 될 수 있습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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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과 파울라 - 왜 제 이름을 파울라로 지으셨나요?
울프 슈타르크 지음, 이미옥 옮김 / 궁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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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현재 우리 상황을 아주 잘반영하고 있어요. 주변을 살펴보면, 새아버지나 새어머니를 두었거나 또 부모님 중 한 사람이 외국인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서 키우는 가정도 많고말이죠. 어쨌거나 탁월한 책은 시대를 넘어 읽어도 여전히 커다란 공감을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울과 파울라는 한 여학생의 이야기이지만, 우리 모두가한번쯤 겪어보고 싶은 경험담이고, 유쾌한 유머도 넘쳐납니다.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도 있지만 우정과 사랑이 넘치는 책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솜사탕처럼 뭉쳐져 있는 그리움과 소망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지요.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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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과 파울라 - 왜 제 이름을 파울라로 지으셨나요?
울프 슈타르크 지음, 이미옥 옮김 / 궁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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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남자
파울라-여자

전학간 학교에서 전화로 잘못 전달된 파울라가 파울이 되었고
파울라는 이것을 계기로 학교에서 남자로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자충우돌이야기

요즘은 이름만으로는 남자 여자를 구분할수 없다
물론 보이는 모습으로도.....


남자와 여자의 고정된 역활을 강요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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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도 시간은 바로 이런 기억을 위한 시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이 좀 더 분명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인생의 여정에서 만났던 이런저런 표류물들이 이제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모든 문제들을 넘어섰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점차로 쇠약해져 가는 이때에는 그런 것들이 더 이상 문제가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시각각으로 그 모습이 변해가는 세상을 때라잡아야 한다" 라는 생각도 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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