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한자 공부법 - 눈으로 마스터하는 한자공부 비밀노트
정은기 지음, 이중배 감수 / 파라북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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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려워하는 한자를 좀 더 쉽게 편하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지만 역시나 책은 좀 더 편하게 가는 방법을 알려 줄뿐 이 책을 읽는다고 저절로 한자를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214개의 부수를 알아야 하고 이 부수를 외울때에 이 글자에 맞는 본인만이 그림(이미지)을 그려가면 무작정외우는 것보다 훨씬 쉽게 한자를 알아갈수 있다

부수를 알고 한자를 쪼개고 분류하면 만개가 넘는 한자도 어렵지 않게 읽고 쓸수 있게 된다

책 중간중간 앞 부분에서 설명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해 놓아 적극적으로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래도 214개의 부수를 외우는 것부터가 어렵다고 생각하니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바로 그거야. 하지만 내 의견을 물어 보거나 확인할 필요는 없어. 네가 생각해낸 답이 언제나 최고의 정답이니까. 넌 그저 네 생각을 좀더 정확하게 떠올리려고 노력하면 돼. 아무리 똑똑한 한자 박사님이 생각해낸 답이라 해도 네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보다는 기억하기가 쉽지 않을테니 말이야.

몇 만 개나 되는 한자를 일일이 손으로 써가며 무작정 외우는 거랑 200개 정도의 부수를 통해 눈과 생각으로 한자를 마스터하는 거랑 과연 어느 쪽이 더 말이 안 되는 방법일까? 아까 한 말 잊었니? ㄱㄴㄷㄹ만 알고 나면 어떤 한글도 자유자재로 읽고 쓸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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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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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오직 건강하기만을 바라던 엄마의 마음은 어디론가 가 버리고
건강하니 의사가 되기를 꿈꾸며 아이를 내 마음대로 키우려고했던 엄마에게
중2가 되자 자퇴를 하겠다고 선언한 아들과
대기업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하던 남편의 갑각스런 질병과 퇴직후 시작한 개척교회...
정말 죽음을 생각하고픈 상황에서도 오직 붙들었던건 성경을 의지하는 것 하나...
성경말씀에 비추어 아이를 기다리고 이해하고 참아주고 기도했더니
그 아이가 최소 연세대 대학생이 되고 현재 변호사로서 사회에게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단다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내게 맡겨주신 것으로 난 그걸 원래 주인이 원하는 대로 키우고 양육하여야 한다
내 마음대로 내 욕심대로 하면 안되는것이다라고 저자는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또한 주님의 뜻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예수님앞에 나아가야 한다
아이는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 인해 부모인 내가 주님앞에서 자라고 성장하는것이다.

 

그 시절 열세 살의 내아들은 주님이 계획하신 삶으로 한 걸음 내딛고 있었던것이다. 성경적 자존감을 가진 부모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뚝심 있게 말씀에 따라 자녀를 양육한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와 적성과 직업을 책임져 주신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훈련이 특히 기다림이다. 일일이 간섭하고 채근하고 잔소리하는 것을 멈추고 향방을 모르는 자녀가 길을 잃지 않도록 인내함으로 지켜 주어야 한다. 삶의 속도계를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고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사실 자녀도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세상 부모들처럼 자녀양육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인도하심을 믿고 아이의 발달 상황에 따라 말씀에 비추어 기본에 충실하면, 나중에는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큰 그림이 보인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해 보면,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부모 마음에 들지 않는일이 생길 때도 크게 낙심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문제와 위기를 만나면 더 기도하고, 믿음의 기본기를 점검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멋진 믿음의 날개를 마음에 장착할 수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당면한 가장 큰 위험은 예배당에 모여서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지만, 실제로는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자신을 경배하고 있다.

지금 예수님이라면 내 자녀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나의 배우자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실까? 지금 예수님이라면 나라와 교회와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실까?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기 시작하면, 먼저 엄마의 마음이 자란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듣고, 예수님처럼 섬겨 보려고 애쓰는 부모라면 그 자녀의 인생은 날마다 믿음의 지경과 넓이와 깊이가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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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07-29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슴에 와 닿는 얘기네요
부모부터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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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속수무책으로 봐야 하는 어린 자녀들의 공포지수는 전쟁 중에 군인의 머리 위로 총탄이 오가고 폭격이 쏟아지는 전시 상황의 공포와 맞먹는다고 한다
부모는 자녀가 서로 싸우면 훈계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싸우고 싶으면 그냥 싸운다. 너무나 이기적이고 장기중심적인 모습이다. 부부 싸움을 할 때 자녀가 겪을 공포를 생각한다면 자녀가 보는 앞에서 싸워선 안 된다.

근심 걱정 버리고 기도하기가 첫 번째 훈련이었다면, 두 번째 훈련은 나와 기질과 생각이 다른 사춘기 아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훈련이었다.
어릴 때는 온갖 병치레로 나를 기도의 자리로 몰아넣더니, 중학생이 되자 컴퓨터 때문에 속앓이를 하게 했다. 여러 날 실랑이하다 어느 날 문득 잔소리를 뚝 그쳐 보았다.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고 화도 멈췄다. 그리고 하나님께 아들의 나쁜 습관을고쳐 달라고 특별기도를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에 크리스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온 가족 마음 회복 프로젝트
1-부모가 먼저 컴퓨터, 스마트폰, sns 사용을 절제하자
2-서로 얼굴 보고 대화하면서 식사하자
3-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집안일을 부부와 자녀가 함께 하자
4-인터넷 뉴스 대신 종이신문을 보자
5-컴퓨터는 거실에 놓고 가족이 공동으로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하자
6-가정예배를 드리자
7-부모와 자녀가 정기적으로 미디어 금식을 실천하자
8-부담 없이 친밀해질 수 있는 가족놀이를 하자
9-온 가족이 정기적으로 대청소와 물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10-부모와 자녀의 금전관리 습관을 바로잡자

더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의이상과 꿈만을 이루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이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AS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분 같다. 손수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이 죄로 인해 불량품이 되자 완벽한 AS로 보살피시니 말이다. 예수님을 보내 주시더니,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성령님까지 보내 주셔서 매 순간 고치시고 인도하시고 도와주신다. 성경적 자존감은 우리는 모두 `Made in God`, 24시간 평생 AS가 보상된 하나님의 작품임을 아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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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2
우에무라 미츠오 지음, 고선윤 옮김, 박이문 추천 / 비룡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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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할아버지의 이데아-삼각형은 아닌데 삼각형처럼 보이는 까닭은?
데카르트 아저씨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1더하기 1이 3일 수도 있을까?
칸트 선생님의 자유-버스에서 왜 자리를 양보하지?
마르크스 선배의 노동의 소외-일을 하는 힘든 이유는?
사르트르 형의 실존은 본질에앞선다-나는 왜 태어난 걸까?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철학자들의 호칭부터 친근하게 부르면서
단순하면서도 쉽게 그림까지 곁들어 철학을 설명한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의심하고,
의심스러운 것들을 자꾸자꾸 없애 나가면 돼.
그럼 의심스럽지 않은 것.
확실한 것만 남을 테니까.

모든 것이다 불확실한 이유는
내가 의심하기 때문이지

여기서
내가 의심한다는 사실만은 틀림없어
그렇다면
의심하는 나는 분명히 존재하는 거야

나는 의심한다
즉,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욕망과 감정에 지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동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참아야만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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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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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문에 하도 여러 차례 놀라는 일을 겪다 보니, 나는 위기를 만날 때마다 일단 심호흡을 한 뒤 하는 일이 있다. 재빨리 주님께 `이번에 주시는 위기는 또 어떤 축복이 기다리고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목회 현장도 그렇고 자녀양육도 그렇고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때마다 내 지혜로 대처하면 백전백패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해야 다같이 산다

용서는 힘 있는 자가 약한 자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다. 예수님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 하물며 아물리 속을 썩였어도 내 자녀가 아닌가. 자퇴를 했든 퇴학을 맞았든 그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켰든 먼저 부모가 용서해야 한다. 용서가 문제 해결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그런데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인생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자신의 문제를 외면하는 일이다. 문제 속의나와 직면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내 문제는 지나친 두려움과 안전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염려에 있었다.

내가 계획한 대로 하나도 이뤄지지 않게 하신 것은,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그런 실패와 좌절을 겪지 못했다면, 영원히 하나님 사랑이 내가 살아갈 이유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게 하기 위해 그와 같은 연단을 겪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자녀를 성경적으로 양육할 역사적 사명이 있지만, 자식을 향한 끝없는 욕심을 믿음으로 착각하며 양육하고 있지는 않은지 분별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성경적 자존감으로 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세상 가치관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욕심과 조급함이 눈을 가리면 자녀 문제 앞에서 세상 사람들보다 더 형편없는 결정을 내리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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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16-07-2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