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불편함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평생 가지고 가야할 증상이라고 체념하고 있다면,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난치병으로 알고 있던 것입니다. 스트레스 탓이거나 정신적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틀렸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불면, 자율신경실조증,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공황장애, 틱장애, 갱년기증후군, 우울증 등은 모두 신체의 부조화, 특히 목뭉치에서 비롯한 질병입니다. 목이 굳어 있다면 깨끗이 나을 수 있습니다. 목의 뭉침에 조목해야 합니다. - P36
3. 수다 떨기말을 하면 성대에 연결되어 있는 미주신경이 자극됩니다. 목소리를 통한 상호작용이 많을수록 미주신경의 상태가 좋아집니다. 누군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에 직접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어보세요. 자기 자신과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P87
장이 병원균에 감염되면, 뇌의 불안감이 증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식욕을 느낄 때 소화관에서 분비된 호르몬이 뇌에 관여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내 세균이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주목 받고 있으며, ‘뇌-장-미생물 상관이라는 말이 제창되고 있습니다. 즉, 장내 환경은 뇌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멘탈 트레이닝이 되는 원리입니다. 장내 미생물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스트레스에 내성이 강해지면 목이 잘 뭉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우리는 목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죠? ‘sero‘의어원은 serum(점액, 장에서 분비되는 분비액들)에서 유래합니다. 즉, 행복은 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장에 있다는 뜻입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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