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아직 1/4이나 남았지만 내겐 지난 9개월 만으로도 충분히 다사다난 했다는 표현을 써도 될것 같다. 따끔따끔한 일들이 폭풍같이 마음을 할퀴고 지나가서 다른 데로 정신을 팔면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싶어 각종 학원들을 살펴보며 배울만한 것들을 찾아봤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기에는 또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서 등록 직전에 포기한게 서너개...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마지못해(?) 선택한게 책읽기. 가장 힘들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장 만만하니까. 지금까지는 이것저것 그때그때 관심 가는 책들 위주로 읽었는데 뭔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책읽기에 관한 책을 보기로 결심! 이 책은 저자가 '책 좀 읽었다'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들을 싣고 있어서 앞서 읽었던 '생산적 책읽기'보다 훨씬 말랑말랑하고 읽기도 편했다. 물론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도 많았고...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기준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달랐다. 자기계발서에 대한 의견들도 조금씩 달랐다. 하지만 모두의 공통적인 의견은 '고전'에 대한 필요성과 '습관'으로의 독서에 대한 것이였다. 지금보다 조금 더 '목표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습관이 들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것도.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가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들 중 하나인 빌 게이츠도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3~4시간씩 책을 보는데 당신이 빌 게이츠보다 바쁜가? 라고. 이 한마디로 시간 없어서 책 못 읽는다는 핑계는 쑥 들어갔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