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창조자들 - 관리를 넘어 창조로, 새로운 경영이 온다
짐 콜린스 외 지음, 박산호 옮김, 이동현 감수 / 토네이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잡지에 실린 짧은, 혹은 그리 길지 않은 글들을 모아놓은 거라
하나의 주제만을 다루는 책에 비해 읽기 편하겠다 싶어
별 고민 없이 인터넷으로 질러버린 책이였는데
의외로
너무 다양한 주제들이 있어서 좀 복잡했다.

공감할만한 이야기도 있었고,
좀 예전의 글이라 지금 상황에서는 안 어울리는 듯한 글도 있었고,
전혀 와 닿지 않는 너무 독단적인거 같은 글도 있었다. 

그 많은 글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건
존 매케인이라는 사람이 '용기'에 대해서 쓴 세장 반짜리 글이였다.
요즘의 난
내가 용기가 부족하다고,
지금 내게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그 용기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못했었다.
뭔가 상반된 듯한 느낌도 있었고...
그런데 이 글을 보면서 약간은 그 경계를 잡을 수 있었다.  


용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용기가 없는 모든 덕은 나약할 뿐이다. 존경 받고 인기 있으며 용감한 척하지만 결국 신념을 지키지도 못하고 싸워보지도 않고서 굴복하게 된다.
(중략)
.. 이런 신념은 자긍심 또는 덕성에 대한 사회적 존경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진심으로 덕성을 흠모하고 부패를 혐오할 수는 있지만

용기가
없다면 우리도 언제든 타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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