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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버지 내외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우리 병용이는 책 자랑하기 바빠졌다.
작은아버지는 분가를 하여 주안쪽에 사신다.
우리 병용이와 진욱이의 친구이자 물주이기도 하다.
오면 병용이를 젤 이뻐하시지만 그런것에 아량곳 하지 않고 애교를 잘 부리는 진욱이.
정말 내가 낳은 사람들이지만 아롱이 다롱이라는 말이 맞나 보다.
손님들이 오시면 정말 정말 반겨해 준다.
사람을 좋아하는 엄마성격 영향을 받은듯도 하구요.
오늘은 꼬마파브르를 들고 나오네요.
사진을 보고 무어라 열심히 설명을 해 주는 병용이와 책장 넘기는 속도에 맞춰
글씨를 읽어 주기 바쁘신  작은아버지.
한동안 실랑이를 하더니 이내 자리를 잡아 가는군요.
둘째 진욱이도 빠질수가 없지요.
형이 들고온 꼬마파브르에 관심을 보이더니 이제는 뺏어서 본인이 보려 하네요.
절대 남에게 내어주는 일이 없는 형 병용이.
큰아인데도 남에게 양보를 잘 하지 않아 요즘 제 걱정입니다.
한동안의 투정으로 끝났음 하는 소망입니다.
아이들의 성장 발달 중에 이런 위기가 오면 엄마로서 걱정입니다.
슬기로운 우리 병용이가 잘 넘겨 주리라 봅니다.
 
 
 
 
요즘은 자연 관찰 쪽의 유아서적이 워낙 좋게 많이 나오다 보면 제가 골라주기 어려운 면이 있더군요.
집에는 기존의 자연관찰쪽 책이 두질이 있으나 워낙 오래된 책들이라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든요.
제가 보건데 아마도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흥미있게 볼수 있을 정도의 수준인듯 합니다.
그래서 자연관찰쪽이 꼭 필요한 우리 병용이와 진욱이에게 새로이 떠오른 "꼬마파브르"는 좋은 유아자연관찰인듯 싶습니다.
먼저 책들이 고리타분하지 않고 이 시기에 알아 두어야 요점들만  딱딱 짚어 호기심있는 플랩기법으로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저는 처음에 책반쪽이 없길래 왜 이러지? 했거든요. 반쪽짜리 책장을 넘기니 앞의 그림과 맞물려서 그림이 보이기도 하고
앞장의 글이 보이기도 하네요.
유아서적 만드려면 머리가 많이 좋아야 할듯 싶네요.
알 낳기를 하고 있는 엄마 부엉이에서 알이 부화하는 부엉이 둥지가 한눈에 보이네요.
칡부엉이는 늘 혼자 산대요. 짝짓기를 해서 낳은 새끼 칡부엉이들이 클 때까지만 함께 산답니다.
너무 약속하네요.
부엉이의 고개를   앞뒤로 돌려야 하는 이유는 눈이 앞만 보이기 때문에 고개를 왼쪽,오른쪽, 앞뒤로 돌리며 주변을 살핀답니다.
호호호 저도 배웠네요.  신비한 자연의 세계~ 우아 우아 우아~
 
 
우리집은 계란찜을 자주 해 먹습니다.
이유는 독후활동 재료로 가장 좋거든요.
친근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눌렀을때 뽀도독 하고 끈어 지는 소리가 좋기도 하고 손으로 잘 쪼개지거든요.
한번 할때 필요한 계란 껍질의 수는 대략 3-4개 정도. 아니면 이틀정도는 계란찜 할량인 6개도 사용할 때가 있답니다.
지난번에 계란껍질이 많이 필요하기에 이틀 연속 계란찜을 해 주었더니 남편의 말이"입에서 꼬~~~끼~~오"한데요.
그래서 그 이후로 계란찜은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에 계란을 깨서 알맹이는 드시고 껍질은 물에 씻어서 말려 놓으셔야 한답니다
 
[꼬마파브르]부엉부엉아기부엉이가 태어났어요_부엉이 가족 액자 만들기
준비물: 박스,계란껍질3개,가위,유리테이프,공작용본드,나뭇가지,나뭇잎,크레파스
1.박스에 부엉이 가족을 그립니다
(그림 그릴때 아이가 원하는 색을 짚으면 색도 말하고 왜 그색을 골랐는지 살짝 물어 보세요.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거랍니다)
2.계란을 붙여 줍니다
(계란껍질이 제일 잘 붙어야 하고 나중에 붙이면 똑!잘 떨어지거든요.)
3.나뭇잎/나뭇가지 붙여 줍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는 길거리에 많이 떨어졌답니다. 초입가을이라서 그런지 아이와 산책하면서 하나둘 집어들며 걸어 본다면
즐거운 나들이도 될거랍니다. 우리집은 주택가여서 그런지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많이 있답니다.)
4.액자끈 매어 줍니다
(박스이기 때문에 구멍은 가위로 누르면 쉽게 뚫여집니다. 그곳에 신발끈도 좋고 노끈이여도 좋습니다. 뒤에서 매듭을 지어 고정 시키고 유리테이프로 박스 뒤면을 붙이면 완성입니다. 참고로 박스 끈을 미리 해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해보니 자꾸 계란껍질과 나뭇가지가 마르지 않은 상태가 떨어지더라구요. 미리 액자끈을 만들어 놓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5. 마르면 걸어 줍니다
 
 
액자의 계란과 나뭇잎이 마르니 딱 붙어 하나도 안떨어지네요.
저는 빨리 마르라고 해볕에 잠깐 두었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아이들이 가지고 다녀도 떨어지지 않는 이쁜 부엉이 가족 액자가 되었답니다.
참고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동물원에 가야 할것 같습니다.
명절 쯤엔 동물원도 한가해지고 병용이도 한가하겠지요.
남은 명절 음식가지고 나들이를 계획해 봅니다. 꼭 꼭 실천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모두들 시골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기 위해 잔뜩 기대하고  있을 친구들의 얼굴이 보고 싶네요.
우리집은 올해까지는 인천에서 한가위 명절을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바쁘시답니다. 작은 양어장을 하시는데 손길이 많이 필요한답니다.
지금까지 건강해 주시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따라 병용이,진욱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그리운 이유는 무얼까요.
진짜 보고 싶네요.엄마, 아빠.
 
 
 
독후활동 시작하기 전에 한번더 읽어 줍니다.
그러면 효과가 더 있어서 활동하기 쉬어 지던걸요.
엄마한번읽고, 작은아빠랑 한번 읽고, 혼자서 한번 읽고, 독후활동하기 전에 한번 읽게 되죠.
부엉이 가족 액자가 말라서 걸어 두었죠.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어수선해서 금방 설명하고 마네요.
마침 설명하고 있을때 손님이 오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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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삐아제 와이드북 논리 수학 과학동화 세트 - 전50권
한국삐아제 엮음 /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다람이와 아기 솔방울을 읽고 나서 솔방울을 찾으러 나섰답니다.

우리집 근처는 주택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나무 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집근처의 음식점 주차장에 소나무 두그루가 있어서 병용이와 진욱이가

길을 나섰답니다.

비닐공지 하나 들고 말이여요.

어제밤에 비바람이 분덕분에 솔방울들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어라~ 동생도 주워주니 병용이가 비닐 종이를 벌려 담을수 있도록 도와 주네요.

그래서 형제를 두나 봐요.

이쁜 모습에 즐거운 나들이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바람에 솔가지가 꺽여 하나 떨어져 있군요.

솔잎을 뜯고 솔방울을 담아서 평상 위에다 올려 놓고

말려 봅니다.



 

책읽을땐 다람이가 아기 솔방울을 가지고 오지 않을때 화를 내더라구요.

다람이를 퍽~퍽 때리기 까지 하였답니다.

아기 솔방울을 앉고 집에 와서 걸어 놓을때는

당연히 이러 해야지 하는 표정을 지여 주네요.

이제는 카메라 앵글 앞에서도 제법 자연스럽군요.

날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제가 독후활동으로써

담을수 있어서 기쁘답니다.

아이의 성장일기가 되어 가고 있네요.

가면 갈수록 범위가 넓어져가는 논술의 끝은 어데 일까요.

아직 유치원도 안들어간 엄마인 제가 걱정할 정도인데

지금 초등과 중등과 고등의 자녀를 가지신 분들의

속상함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설레고 초조하겠지요.

이미 걸어온 엄마도 이리 초조하고 설레는 불안을 어쩔줄 몰라하는데

앞으로 그 길을 걸어가야만하는 우리 자녀들은 얼마나

힘겨울 까요. 나중에 힘들어 하는것 보다는

책한권으로써 세상을 보는 눈이나 사물을 보는 눈의 높이를 넓혀 줘야 할것 같습니다.



다람이와 아기 솔방울은 변별력을 길러 주는 분류이야기랍니다.

냉다람이가 바구니를 들고 숲으로 가서 매끈매끈하고 잘 생긴 도토리만 주어 옵니다.

그옆에 삐죽삐죽하고 못생긴 솔방울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놓고 옵니다.

아기솔방울은 너무 슬퍼하지요. 다람이가 다시 돌아와 아기 솔방울을 바구니에 담습니다.

어? 그런데 매끈매끈 잘생긴 도토리들이 못생겼다고 바구니 밖으로 밀어 버리는 군요.

(이부분에서 우리 병용이는 주먹으로 퍽!퍽 때렸다지요) 응징을 한게지요.

바구니 밖으로 쫏겨난 아기솔방울을 다람이는 가슴에 안고 돌아와

씻어서 문앞에 걸어 두니 "딸랑,딸랑"하고 이쁜 소리를 내었답니다.

못생겨서 바구니 밖으로 쫏겨났는데 이제는 손님이 오는 문앞에서 제일 먼저

반겨 주는 솔방울이 되었군요.

역시 동화는 이뻐요. 내용도 포근하고요.

 

숲속에서 다람이가 못생긴 아기솔방울과 매끈매끈잘생긴 도토리를 구분했네요.

우리 아이들은 더 구분잘하고 분류도 잘 하겠지요.

이책의 장점은 책맨뒤에서 분류즉 단수/복합분류의 개념을 어머니에게 먼저 알려 줍니다.

그에 따라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코너를 통하여 독후활동까지 연계를 시켜 줍니다.

 



 

단수/복합분류에 대해서 개념을 알아 볼까요.


 '단순 분류'란 물체를 한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면,옷은 옷끼리, 신발은 신발끼리,가방은 가방끼리 분류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복함 분류'란 물체를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면,옷 중에서도 크고 두꺼운 옷기리 모으리,신발 중에서도 빨갛고 끈이 잇는 신발끼리 모으기,가방 중에서도 노랗고 어깨에 멜 수 잇는 가방끼리 모으는 활동이다




아침에 주어온 솔방울과 스티로폼공,집에 있는 도형블럭을 이용하여 같은 모양 끼리 모으고 분류해 봅니다.

먼저 제일 쉬운것 부터 시작하세요. 누가 봐도 눈에 띄는것 부터요. 우리 병용이는 스티로폼공 부터 분류하기 시작하네요.

그다음 솔방울, 그다음 네모 블록을 분류하더니 세모와 긴네모 통을 펴에 두고 분류하네요. 제가 그리 시킨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통을 가져다가 분류하는걸 보았습니다.

당연히 긴원은 따로 남았군요.

이렇게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분류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심어 줄수 있답니다.

신기하지요. 처음엔 얼켜 있던 도형과 솔방울들이 차근 차근 분류하니 하나의 도형만 남았네요

아이들도 이제 단순불류개념은 감 잡았을것 같아요.

아직 확실히 하지 못하였더래도 어떤 물건이 쌓여 있다면 차분히 분류한다면

정리할수 있다는것은 익혀 주었겠지요.

집주위에서 여러 가지 돌멩이를 주어서 아이랑 해 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책에선 솔방울과 도토리를 가지고 분류해 보라고 했는데 도토리는 구하지 못해서 저는 도형블록을 가지고 했답니다.

재료가 구하기 힘들다면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것 또한 좋을것 같아요.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은것 아시죠.

이제는 조금만 잘하면"아주 짤했어요."넉살좋게 칭찬한답니다.

그것을 동생에게 하는걸 보았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스폰지와도 같네요.

엄마의 말과 행동을 알게 모르게 배우닌까요.

참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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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삐아제][정품] 내 친구 미코 시리즈(전 6권)
삐아제어린이 / 2000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우리집엔 장군이 두분이나 있죠. 엄연히 이야기하면 아빠까지 포함하여 3분의 장군님을 모시고 삽니다.

하루가 다르게 의사표현이 강해지는 장군님들이시죠.

우리 엄마도 우리 삼남매를 이렇게 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우리 엄마의 세대에도 당당하고 굳세게 자식들을 키웠는데 왜 자꾸 저는 "힘들다"."힘겹다"라고 입에 달고 사나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더 성장하면 또 달라지고 더 좋아지겠죠.

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아이와 어머님을 위하여주택에 살지만 주택 생활에서도 불편한점이 많군요.

어데인들 우리 아들들이 있는곳이라면 큰소리와 웃음이 끝이 없죠.

날이면 날마다 전쟁하는 기분으로 살지만 우리 아이들의 조용함이 묻어 나는 시간은 역시 책읽을때.

가장 평화가? 찾아 옵니다.

그래서 제가 게을리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책은 [내친구미코]바다에간 미코 랍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병용이도 이제는 유치원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어야 하겠지요.

병용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하여 유치원선생님에게 무엇을 준비해서 보내야 할까요?

유치원을 잘 적응하기 위하여 제가 준비해 줘야 하는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친구의 물건을 빼앗지 않고 다투지 않게 미리 알려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슬슬 유치원 초입에 들어간 병용이는 동생진욱이와 잘 지내는 방법부터 시작해 봅니다.

전에는 어수선한 진욱이를 떼어 놓고 병용이와 책읽기 하거나 독후활동을 주론 하였답니다.

진욱이는 딱 고정하는 시간이 1분을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잘 동생진욱이와는 독후활동을 꺼려 했었던것 같습니다.

이점은 엄마인 제가 고쳐야 할것 같아요. 20개월 병용이때는 무척 많이 읽었던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집에서도 같이 책읽기에 동참시켜 보았고 차안에서도 책읽기에 동참 시켜 보았답니다.

오늘은 차를 타자 마자 주무셔 주네요.

어라? 병용이도 앉고 책읽어 주니 스르르 자려 하네요.

책이 제게는 수면제였는데 우리 아들들에게도 해당되었나봅니다.

아니면 이날 엄마의 책읽는 목소리가 너무 졸립게 해던가요.

그래서 우리집 외출의 시작은 두장군 모두 주무시는걸로 시작하였답니다.

덕분에 신랑이랑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답니다.

 

 



앗~ 이분들은 우리집 작은아빠,작은엄마랍니다.

도련님의 경우 분가를 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신혼 같을것 같아요.

여전히 살아 있는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인 동서는 오늘 맘 먹고 놀다 가겠다네요.

아이들 책 읽기를 부탁했더니 흥쾌히 읽어 주시는 내외.

이쁜짓을 잘하는 동서 덕분에 아이들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자주 자주 와서 이렇게 아이들을 데리고 책이나 놀이터로 나가 줬음 했어요.

잠시의 여유였지만 너무 좋았어요.

 



 

총 6권의 생활동화로써 브리기테 베닝거의 인성 발달 동화 랍니다.

작가는 유치원에서 20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제일 잘 마췄다고 볼수 있군요.

아이들의 생활 경험을 소재로 사실적인 기법을 사용한점을 관심있게 볼만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마치 자신이 등장인물인 것처럼 느끼며, 감정이입을 하가 쉽기 때문에 생활동화로써

가르침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책모서리 부분이 모두 둥근처리 되어서 안전하구요.

책표지앞면과 뒤면이 스폰지가 되어 있어 포근 포근해요.

표지의 제목과 캐릭터 부분은 별도 코딩되어 있어서 고급스럽구요.

책의 내용은 이러 합니다.

미코가 엄마랑 바닷가에 왔는데 수영도 하고 보트도 탈생각에 신이 납니다.

어?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네요. 미코가 바다에서 노는 동안 미미키는 혼자 있어야 하는데 어떡하나요.

바닷가에 오기전에 미미키에게 혼자 있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거든요.

두리번 거려 보니 친구미아가 있군요.

친구미아에게 맡겨 두고 즐겁게 수영 하고 옵니다. 고마움의 선물로 미코는 미아에게 줄 조개껍데기를 줍니다.

모래성을 만들고 두리는 즐겁게 놉니다.

이렇듯 친구와 사이 좋게 놀아야 함을 알려 주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지요.

내용이 따뜻해서 4세이전의 아이에게 권장합니다.



 

자~이제는 바닷가에 간 미코도 친구 미아를 사귀었으니 병용이와 진욱이도 물고기 친구를 만들어 볼까요?

요즘 툭!하면 동생 밀치고 툭!하면 동생 물건 빼앗는 병용이.

아이들이 커가는 성장통이라지만 너무 한듯 싶어 집니다.

동생과 재미있게 놀만한  뭐 없을까 고민하다 독후활동을 같이 하면서 그 결과물로 재미있게 놀게 해 줘야 겠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고기를 두마리 만들어서 사이좋게 놀수도 있으나 서로 협동하는  협동심을 기르기 위하여 저는 물고기 한마리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물 만들기 전에 엄마는 아이 연령대를 생각하여 준비해 주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4살과2살로써 물고기를 그리기 과정을 하기엔 숙제가 너무 많을듯 싶어서 오늘은 제가 미리 물고기를 유성펜으로

그려 준비해 두었습니다.

유성펜으로 물고기 한마리를 미리 그린후 그림을 업어서 그리세요.

그러면 물고기를 합체했을경우에 유성펜 그린부분이 안으로 간답니다.

만약 그대로 똑같이 데고 그린다면 유성펜 그린 자국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손에 묻을수도 있답니다.

더러는 잘 안묻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림 그린쪽이 안쪽으로 가게 해 주세요.

물런 아이들이 안쪽에다 색칠을 하게 될것입니다.

 

OHP필림 물고기 만드는 과정

이과정은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둘 데리고도 가능하답니다.

형제나 자매의 경우 제가 미리 해본 경험으로 아주~ 좋다고 봅니다.

과정도 단순하고 서로 협동하면서 할수 있으니 우애도 쌓구요.

같이 하면 더 재미있다는 즐거움도 주닌까요.

결과물을 빨리 볼수있어서 가장 좋았어요.

물고기 그릴때 혹여나 틀리면 물파스로 지워 보세요.

화장지로 닦아내시구요.

참 잘지워져요.



 

둘째 진욱이의 경우 펜쥐는 교육이 전혀 안된 상태인데도 형님따라서 잘하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손힘 길러 주기 위하여 잡는 방법부터 알려주었답니다.

이러는 사이 큰형 병용이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칭찬을 따쁠로 해 주었답니다.

칭찬 만큼 좋은것이 없다잖아요.

그래서인지 병용이는 이날 너무 차분히 잘 했답니다.

다른때도 잘 해 주었지만 오늘은 차분히 잘 해 주었답니다.

동생이 있어서 그랬나 봐요.

앞으로 자주 자주 동생이랑 묶어서 해야 겠어요. ㅎㅎㅎ

물고기가 확실히 차이 있죠.

마구잡이로 칠한 진욱이와 그래도 조심 안정된 상태로 채워가면서 그린 병용.

호츠케츠로 박을땐 볼을 넣을수 있을정도로 남기고 호츠케츠를 박아 주세요.

색볼을 다 넣은후 호츠케츠로 마저 박는일도 아이들이 할수 있도록 엄마가

잡아 주세요.

 





 

여름에 사용했던 부채 손잡이를 사용하면 참 좋아요.

우리집은 모 출판회사에서 준 부채를 이용했습니다.

아이와 길을 가다가 준 학습지 홍보용 부채였는데

독후활동자료로 이리 요긴하게 쓸줄은 몰랐습니다.

색볼이 들어간 물고기 이쁜가요?

우리집 장군 두분이 만들어서 인지 더 이쁘네요.

 



동영상으로 보는 독후활동 감상편

이렇게 독후활동 중, 독후활동 끝난후 아이에게 그림 설명을 해 달라고 하거나 결과물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발표력 생기고 설명하는걸 길러 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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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회전목마] 새들의색깔_조각종이로 알록달록 를 꾸미자

 

 

 

우리집 병용이와 진욱이는 싸울때도 있지만 이렇게 평화스럽게? 책읽기를 할때도 있답니다.

사내아이라 보니 남들보다 더 개구쟁이짓을 하며 크는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님께선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시죠.

"애비 자랄땐 이렇치 않았는데". 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나를 닮았다는 소린가봐요.

아이고~속이야. 이렇듯 우리집은 각자의 전쟁아닌 전쟁을 가끔 하고 산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평화는 그리 오래 가지 않지만 그래도 책 읽을 때만큼은 불문률이 있습니다.

절대 싸우지 말고, 절대 화내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만드는 불문률이 아니라 그냥 잠자리 책읽기를 하다 보니 형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이 시간이 가장 좋답니다.

앗! 이 책을 읽을 땐 아침밥을 잘 먹고 저는 청소를 잘하고 세탁기를 돌린후 아이들과 책읽기를 하고 있답니다.

오전에는 이시간 외에 그리 시간이 나지 않는편입니다.

2시간 정도 있음 점심을 차려야 하닌까요.

이렇듯 삼시세끼를 꼬박 꼬박 먹어야 산다는 어머님을 위하여 우리집은 밥먹기와 책읽기를 오가며 오전을 보냅니다.

4살의 특징인가봐요. 자꾸 자꾸 동생에게 뭔가를 설명해요.

저는 책을 한번 같이 읽은후에 항상 혼자 또 볼수 있는 시간을 주거든요.

혼자 보라고 책을 주는 시간은 혼자서 중얼거림을 하던가 동생에게 가서 이렇듯 설명을 할 때도 있습니다.

2살인 진욱이는 무슨 설명을 하는지 이해하는걸까요?

형의 중얼거림에 고개도 끄덕거릴때도 있고 책을 밀쳐 낼때도 있습니다.

책을 밀쳐낼땐 형의 여지없는 화가 따라 옵니다. 거참~~~분명 나는 책읽을땐 혼안냈는데. 쯔ㅂ~~

그렇다고 전혀 혼 안낸건 아니고....밥먹을때 헛짓할때,땡깡 부릴때,동생때릴때..........더 많았던것 같은데

특별히 필요하다고 싶을때만 혼냈는데.....동생이 안들어 준다고 혼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반성이 됩니다.

역시 매는 안좋은 효과를 보이는건 맞는 사실이군요. 그렇다고 전혀 훈육을 안할순 없고 더 신중히 리스트를

작성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듯 훈훈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쁩니다. 나름대로 엄마표 학습의 만족? 중입니다

 

 

 

 

 

이책은 한국 삐아제에서 나온 다문화 세계 그림책 이야기 회전목마에서 새들의 색깔 편입니다.

새들이 어떻게 아름다운 색깔을 지니게 되었는지 알게 해 주는 이야기랍니다.

원작은 오스트레일리아 옛이야기랍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전래동화정도 인듯 해요.

표현은 유화기법을 이용한것 같고 동물과 곤충들이 단순화로 표현되어 이해하기 쉬워요.

곳곳에 부메랑이며 피리가 나오는데 숨은그림찾기 재미도 있군요.

주요내용은 이렇습니다. 아직 태양도 없는 세상에 넓은 하늘에는 까만 새들만 날아 다녔어요.

어느날 붉은 태양이 생겨났고 비둘기는 바람을 타고 신나게 날다가 붉은 태양 위에 앉으려다 다리를 다칩니다

비둘기의 소식을 들은 새들은 모두 날라가서 도와 주지만 까마귀는 모른척하지요.

앵무새가 까마귀에게 비둘기를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산책에 방해된다며 화를 내며 뾰족 부리로 앵무새를 쪼아 댑니다.

애무새의 가슴에 상처가 나서 온통 피방울이 튀여 갖가지 색깔로 되었답니다. 빨강, 파랑, 노랑...

앵무새의 피가 튄 새들에겐 갖가지 색깔로 변했답니다.

예쁜 주황색 부리를 갖게 된 새도 있지요.

이제 모두 아름다운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자리에 오지 않은 까만 까마귀는 혼자만 새까만 깃털로 남게 되었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오스트레일리아의원주민이 사용하는 민족 악기와 부메랑이 보이시죠.

다른나라 악기의 형태도 알려 줄수 있고 문화도 알려 줄수 있군요.

부메랑,서로부딪히는 막대기,디제리두

 

 

 

부재: 조각종이로 알록달록 새를 꾸미자

 

준비물; 가위,풀,유성펜,연필,손잡이컵,색종이여러장,스케치북

1.컵데고 큰원 그리기를 할때 아이가 혼자 할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새들의 몸통이 될것이랍니다.

만드는 컵은 맨아래 사진에 올려 두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원을 잘라주세요.

3.새의 입과 꼬리는 원의 1/8을 삼각기둥 모양으로 접어서 잘라주시면된답니다.

새의 표현은 앞,옆모습으로 할수 있습니다.

앞모습일때 필요삼각기둥 갯수: 2개,옆모습일때 삼각기둥 필요갯수: 3개

4. 자를 데고 유성펜으로 전기줄을 하나 길게 그려주세요.

그위에 새들이 앉아 있을거랍니다.

5.스케치북에 원을 붙이세요.

풀을 사용할때 아이에게 풀을 조금씩 내어 사용해야 함을 알려 주세요.

6.원 아무데나 입을 붙여주세요.꼬리도 붙여 주세요

아이가 잘할땐 무척 오버하며 칭찬해주 세요.

7. 눈을 그려 주면 끝이랍니다.

 

 


 

이사진들은 새의 몸통이 되었던 원과 새의 입하고 꼬리로 사용했던 삼각원기둥이랍니다.

 

 

짜잔~완성되었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새들은 까만 까마귀만 없고 다 있네요. 앵무새와 비둘기..... 표정이 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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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삐아제] 주주픽처북(전 20권/보드북)
한국삐아제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주주픽처북]영차영차서로돕는힘꾼(개미)_개미 삼형제 만들기



 

우리집엔 자연관찰이 두질이나 있습니다.

한질은 친척 아이가 읽었다가 연령이 넘어서 주신 지나치게 깨끗한 책이며 한질은 아이학습지 하는데 서비스로 주신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관찰 쪽은 달리 사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책장에 버젓이 두질의 책이 있으닌까요.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 아이는 호기심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책들은 잘 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밥도 지나치게 많았도 사진도 오래되었고 작았거든요.

 

제가 출판년도를 보니 1989년도 것이였습니다. 공짜로 주니 받을 생각만 했지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책인지 아닌지까지는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유아서적 준비할때 기본적으로 자연관찰은 있어야 한다기에 책장 목록 메꿀 생각에 급급했던듯 싶습니다.

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것도 몇칠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한국삐아제 꼬마지식인모여라에서 주주픽처북 책두권을 받았거든요.

이것 저것 하는 행사가 많기에 저도 우리 아이를 위하여 부지런 엄마가 되어 볼까? 하는 생각에

신청하여 무심코 받게된  책이랍니다.

와~좋았어요.

무당벌레편도 좋았지만 영차여차서로돕는힘꾼개미편도 좋은걸요.

재목도 재미나게 지어 놓았구요.

그래서 키키북에서 주주픽처북 사주려고했더니 9월에나온다고 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

동물편은 이미 나와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9/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서둘러서 신청할 계획입니다.

 

우리 병용이가 시멘트 바닥과 키스를 한지 벌써 4일째입니다.

딱지가 많이 생겨서 제발 흉터는 더이상 남지 않길 기대하는 바이지만  제 속내는 무척 걱정이 된답니다.

사진속에서도 보이나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약국에서 물어보고 성분을 살펴보니 마데카솔이 좋다는 말씀에 벌서 3/1을 짜서

얼굴에 번벅을 했다지요.

아침,점심,저녘,잠자리에 들기전....정말 남자임에도 이 정도 설레바리를 치는데 딸이면 얼마나 할까 쌩뚱 맞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병용이의 책읽는 풍경



상처가 나건 말건 여전히 병용이는 개구쟁이입니다. 오늘은 할머니랑 책을 읽겠다네요.

실은 그 전에 한번 저랑 읽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밥상 물리자 마자 개미편을 들고 와서

할머니에게 읽어 준다며 설명하고 있네요.

할머니도 그림보고 서로 웃어 가며 이야기 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어르신 모시고 산다는것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지만 이런 좋은 점도 있어서 살맛납니다.

어? 한참을 할머니에게 이것 저것 설명을 하고 놀더니 등돌려 가며 혼자 중얼 거리고 있네요.

이대로 끝인가요? 하하하 그건 아니가 봐요. 할머니가 "나도 보자꾸나,병용아~" 하니 금방

바로 보며 서로 이야기하고 손뼉까지 치며 책을 읽거나 설명하거니 하네요.

개미가 진딧물에게 단물을 받아 먹는 사진에서는 할머니에게 너무 진지하게 설명하는것 있죠.

설명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것도 4살의 특징이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 병용이.

할머니가 90세까지 건강하여 이렇게 항상 놀아줬음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우리어머님 연세는 78입니다.병용이랑 74살 차이가 있지요. 세대차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지요?

 





이책은 어떤 책일까요?



 



우리 병용이가 만났던 [주주픽처북]영차영차서로돕는힘꾼(개미)편입니다. 책이 하드북이여서 단단할 뿐더러 코팅이 되어 있어서

색연필을 칠해도 금방 지워져요. 손힘을 길러 주기 위해서 색연필을 주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책에서 색칠을 했더군요.

아이고~깜짝 놀라 안지워 지면 어쩌나 했는데 마른걸레로 뿍뿍! 닦으니 깔끔하네 지워졌답니다.

그리고 플랩처리가 잘 되어서 개미집이 땅속에선 어떤 모양인지 알수 있게 되었군요. 접었다가 폈다가.

개미가 더듬이로 톡톡치면 진딧물이 단물을 퐁~하고 준데요. 표현하는 것도 어떻게 이리 이쁘게 표현을 해 놓았는지.

참 이쁜말을 많이 배웁니다. 개미는 진딧물에게 단물을 먹는 댓가로 지켜준데요.

와~곤충의 세계도 꽁짜란 없나 봅니다.

오른쪽 왼쪽에 보시면 이쁜 쿠키 모양으로 엄마에게 설명하도록 안내가이드가 있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더 사진을 보고 설명할수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건 기존의 자연관찰책하고 너무 너무 달랐던 점입니다.

사진이 실사이며 자세해서 개미털도 보았지요. 생생해요.

 



 







독후활동1차_개미야 개미야 어딨니?(개미찾기)



책 읽고 나서 비가 오락 가락 해서 한동안 밖을 나가지 못했어요.

개미책을 읽었은 바로 바로 나가서 봐야 하는데. 아쉽던차에 햇님이 반짝하던 하루.

우리는 돋보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시작은 우리집 텃밭이 있는 돌사이.

가끔 보면 그 사이로 횡렬을 지어가며 개미들이 다녔던 기억이 나서 맨처음

그곳으로 가 봅니다. 줄을 지어가며 먹이를 나르는 개미. 전엔 굵직한 개미들이 보였는데 오늘은

작은 개미들 뿐입니다.  개미를  따라 병용이의 돋보기도 돌구멍 사이로 들어가네요. 으하하하

그러더니 개미가 다시 나와서 돌위로 걸어가니 기분 좋아서 싱글벙글 하는데요.



 

 



 

두번째로 길가로 무대를 옮겨 보았습니다.

비오라서 먹이감이 많은지 바쁜 개미들. 지켜보는 우리들에게 자랑이라듯 하듯이 모두 하얀 먹이를 가지고 담벼락 사이로

쏙~들어 가버리네요.

담벼락에 사는 개미들은 좀더 굵직했어요. 제가 돋보기로 찍었는데 안보이네요. 아쉽당. 디카가 그리 좋은것이 아니라....

빨랑 좋은 카메라로 바꾸고 싶은데.....마음은 굴뚝입니다.

연신 고개 숙여 땅만 바라보기 30분. 힘들지 않나봐요.



아~돋보기는 문구사에서 1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병용이것도 진욱이것 두개 사 왔어요.

분홍색과 파랑색이 있었는데 파랑은 별로구 분홍이 예뻐서 두개 구입했지요.



독후활동2차_개미삼형제 만들기



자~책도 읽고 밖에서 개미도 살펴 보았으니 이젠 만들어 볼까요.

우리가 본 개미들은 너무 많았어요. 수십마리? 정도.

그러나 우리는 딱 3마리 즉. 삼형제 만들기로 했어요.

처음에 병용이에게 질문했죠."병용아~우리 개미 몇마리 만들까요?"

"세마리", 하더니 "요"합니다.

요즘 무슨 말이 끝나면 요를 붙이도록 강요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면

기본적인 예의는 알려서 보내야 할것 같아서 요즘 시작하고 있습니다.

개미삼형제로 결정을 하여 우리는 작은스티로품을 가지고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드는 내내 하는 과정이 간단해서인지 본인이 스스로 하겠다며 애를 쓰네요.

가만히 보면 "내가 할래,내가할래"가 많아 졌어요.

아들이 이젠 스스로 하는 버릇을 키우려나 봅니다. 아들이 떠나가기 준비를 하나 봐요.

대견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이래서 어떻게 장가를 보내나 싶습니다. 아~~~~~~~~~

개미 만들기 전에 밖에서 돋자리를 펴고 책을 한번 간단히 읽어 주었지요. 기억을 되살려구요.

어? 하늘에서 비가 똑똑....그래서 개미 만든는 과정은 방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장마기간인가 봐요.

나도 이젠 시어머니 준비를 해야 하나?

죄송해요. 잠깐 샛길로 빠졌네요.

준비물은 작은스티로품 9개,오공풀,눈6개,이쑤시개여러개,더듬이만들털,글루겐,조그마한 장식품

글루겐 사용시 꼭 엄마가 해주세요.너무 뜨겁거든요





완성작품입니다. 개미삼형제가 참 이쁘죠. 입이 너무 컸나 봐요. 개미가 귀여워야 하는데 무섭네요. 수염같아요.



동영상으로 보는 독후활동



개미를 만들고 개미가 ant라고 알려 주었더니 제법 따라 합니다. 독후활동할때 영단어까지 알려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준 개미가 망가지자 형님병용이가 손수 고쳐 줍니다. 와~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본인이 스스로 만들었더니

고치는 것도 잘하네요. 오늘 독후활동 참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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