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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삐아제 와이드북 논리 수학 과학동화 세트 - 전50권
한국삐아제 엮음 /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다람이와 아기 솔방울을 읽고 나서 솔방울을 찾으러 나섰답니다.

우리집 근처는 주택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나무 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집근처의 음식점 주차장에 소나무 두그루가 있어서 병용이와 진욱이가

길을 나섰답니다.

비닐공지 하나 들고 말이여요.

어제밤에 비바람이 분덕분에 솔방울들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어라~ 동생도 주워주니 병용이가 비닐 종이를 벌려 담을수 있도록 도와 주네요.

그래서 형제를 두나 봐요.

이쁜 모습에 즐거운 나들이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바람에 솔가지가 꺽여 하나 떨어져 있군요.

솔잎을 뜯고 솔방울을 담아서 평상 위에다 올려 놓고

말려 봅니다.



 

책읽을땐 다람이가 아기 솔방울을 가지고 오지 않을때 화를 내더라구요.

다람이를 퍽~퍽 때리기 까지 하였답니다.

아기 솔방울을 앉고 집에 와서 걸어 놓을때는

당연히 이러 해야지 하는 표정을 지여 주네요.

이제는 카메라 앵글 앞에서도 제법 자연스럽군요.

날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제가 독후활동으로써

담을수 있어서 기쁘답니다.

아이의 성장일기가 되어 가고 있네요.

가면 갈수록 범위가 넓어져가는 논술의 끝은 어데 일까요.

아직 유치원도 안들어간 엄마인 제가 걱정할 정도인데

지금 초등과 중등과 고등의 자녀를 가지신 분들의

속상함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설레고 초조하겠지요.

이미 걸어온 엄마도 이리 초조하고 설레는 불안을 어쩔줄 몰라하는데

앞으로 그 길을 걸어가야만하는 우리 자녀들은 얼마나

힘겨울 까요. 나중에 힘들어 하는것 보다는

책한권으로써 세상을 보는 눈이나 사물을 보는 눈의 높이를 넓혀 줘야 할것 같습니다.



다람이와 아기 솔방울은 변별력을 길러 주는 분류이야기랍니다.

냉다람이가 바구니를 들고 숲으로 가서 매끈매끈하고 잘 생긴 도토리만 주어 옵니다.

그옆에 삐죽삐죽하고 못생긴 솔방울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놓고 옵니다.

아기솔방울은 너무 슬퍼하지요. 다람이가 다시 돌아와 아기 솔방울을 바구니에 담습니다.

어? 그런데 매끈매끈 잘생긴 도토리들이 못생겼다고 바구니 밖으로 밀어 버리는 군요.

(이부분에서 우리 병용이는 주먹으로 퍽!퍽 때렸다지요) 응징을 한게지요.

바구니 밖으로 쫏겨난 아기솔방울을 다람이는 가슴에 안고 돌아와

씻어서 문앞에 걸어 두니 "딸랑,딸랑"하고 이쁜 소리를 내었답니다.

못생겨서 바구니 밖으로 쫏겨났는데 이제는 손님이 오는 문앞에서 제일 먼저

반겨 주는 솔방울이 되었군요.

역시 동화는 이뻐요. 내용도 포근하고요.

 

숲속에서 다람이가 못생긴 아기솔방울과 매끈매끈잘생긴 도토리를 구분했네요.

우리 아이들은 더 구분잘하고 분류도 잘 하겠지요.

이책의 장점은 책맨뒤에서 분류즉 단수/복합분류의 개념을 어머니에게 먼저 알려 줍니다.

그에 따라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코너를 통하여 독후활동까지 연계를 시켜 줍니다.

 



 

단수/복합분류에 대해서 개념을 알아 볼까요.


 '단순 분류'란 물체를 한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면,옷은 옷끼리, 신발은 신발끼리,가방은 가방끼리 분류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복함 분류'란 물체를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면,옷 중에서도 크고 두꺼운 옷기리 모으리,신발 중에서도 빨갛고 끈이 잇는 신발끼리 모으기,가방 중에서도 노랗고 어깨에 멜 수 잇는 가방끼리 모으는 활동이다




아침에 주어온 솔방울과 스티로폼공,집에 있는 도형블럭을 이용하여 같은 모양 끼리 모으고 분류해 봅니다.

먼저 제일 쉬운것 부터 시작하세요. 누가 봐도 눈에 띄는것 부터요. 우리 병용이는 스티로폼공 부터 분류하기 시작하네요.

그다음 솔방울, 그다음 네모 블록을 분류하더니 세모와 긴네모 통을 펴에 두고 분류하네요. 제가 그리 시킨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통을 가져다가 분류하는걸 보았습니다.

당연히 긴원은 따로 남았군요.

이렇게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분류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심어 줄수 있답니다.

신기하지요. 처음엔 얼켜 있던 도형과 솔방울들이 차근 차근 분류하니 하나의 도형만 남았네요

아이들도 이제 단순불류개념은 감 잡았을것 같아요.

아직 확실히 하지 못하였더래도 어떤 물건이 쌓여 있다면 차분히 분류한다면

정리할수 있다는것은 익혀 주었겠지요.

집주위에서 여러 가지 돌멩이를 주어서 아이랑 해 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책에선 솔방울과 도토리를 가지고 분류해 보라고 했는데 도토리는 구하지 못해서 저는 도형블록을 가지고 했답니다.

재료가 구하기 힘들다면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것 또한 좋을것 같아요.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은것 아시죠.

이제는 조금만 잘하면"아주 짤했어요."넉살좋게 칭찬한답니다.

그것을 동생에게 하는걸 보았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스폰지와도 같네요.

엄마의 말과 행동을 알게 모르게 배우닌까요.

참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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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삐아제][정품] 내 친구 미코 시리즈(전 6권)
삐아제어린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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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우리집엔 장군이 두분이나 있죠. 엄연히 이야기하면 아빠까지 포함하여 3분의 장군님을 모시고 삽니다.

하루가 다르게 의사표현이 강해지는 장군님들이시죠.

우리 엄마도 우리 삼남매를 이렇게 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우리 엄마의 세대에도 당당하고 굳세게 자식들을 키웠는데 왜 자꾸 저는 "힘들다"."힘겹다"라고 입에 달고 사나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더 성장하면 또 달라지고 더 좋아지겠죠.

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아이와 어머님을 위하여주택에 살지만 주택 생활에서도 불편한점이 많군요.

어데인들 우리 아들들이 있는곳이라면 큰소리와 웃음이 끝이 없죠.

날이면 날마다 전쟁하는 기분으로 살지만 우리 아이들의 조용함이 묻어 나는 시간은 역시 책읽을때.

가장 평화가? 찾아 옵니다.

그래서 제가 게을리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책은 [내친구미코]바다에간 미코 랍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병용이도 이제는 유치원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어야 하겠지요.

병용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하여 유치원선생님에게 무엇을 준비해서 보내야 할까요?

유치원을 잘 적응하기 위하여 제가 준비해 줘야 하는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친구의 물건을 빼앗지 않고 다투지 않게 미리 알려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슬슬 유치원 초입에 들어간 병용이는 동생진욱이와 잘 지내는 방법부터 시작해 봅니다.

전에는 어수선한 진욱이를 떼어 놓고 병용이와 책읽기 하거나 독후활동을 주론 하였답니다.

진욱이는 딱 고정하는 시간이 1분을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잘 동생진욱이와는 독후활동을 꺼려 했었던것 같습니다.

이점은 엄마인 제가 고쳐야 할것 같아요. 20개월 병용이때는 무척 많이 읽었던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집에서도 같이 책읽기에 동참시켜 보았고 차안에서도 책읽기에 동참 시켜 보았답니다.

오늘은 차를 타자 마자 주무셔 주네요.

어라? 병용이도 앉고 책읽어 주니 스르르 자려 하네요.

책이 제게는 수면제였는데 우리 아들들에게도 해당되었나봅니다.

아니면 이날 엄마의 책읽는 목소리가 너무 졸립게 해던가요.

그래서 우리집 외출의 시작은 두장군 모두 주무시는걸로 시작하였답니다.

덕분에 신랑이랑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답니다.

 

 



앗~ 이분들은 우리집 작은아빠,작은엄마랍니다.

도련님의 경우 분가를 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신혼 같을것 같아요.

여전히 살아 있는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인 동서는 오늘 맘 먹고 놀다 가겠다네요.

아이들 책 읽기를 부탁했더니 흥쾌히 읽어 주시는 내외.

이쁜짓을 잘하는 동서 덕분에 아이들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자주 자주 와서 이렇게 아이들을 데리고 책이나 놀이터로 나가 줬음 했어요.

잠시의 여유였지만 너무 좋았어요.

 



 

총 6권의 생활동화로써 브리기테 베닝거의 인성 발달 동화 랍니다.

작가는 유치원에서 20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제일 잘 마췄다고 볼수 있군요.

아이들의 생활 경험을 소재로 사실적인 기법을 사용한점을 관심있게 볼만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마치 자신이 등장인물인 것처럼 느끼며, 감정이입을 하가 쉽기 때문에 생활동화로써

가르침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책모서리 부분이 모두 둥근처리 되어서 안전하구요.

책표지앞면과 뒤면이 스폰지가 되어 있어 포근 포근해요.

표지의 제목과 캐릭터 부분은 별도 코딩되어 있어서 고급스럽구요.

책의 내용은 이러 합니다.

미코가 엄마랑 바닷가에 왔는데 수영도 하고 보트도 탈생각에 신이 납니다.

어?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네요. 미코가 바다에서 노는 동안 미미키는 혼자 있어야 하는데 어떡하나요.

바닷가에 오기전에 미미키에게 혼자 있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거든요.

두리번 거려 보니 친구미아가 있군요.

친구미아에게 맡겨 두고 즐겁게 수영 하고 옵니다. 고마움의 선물로 미코는 미아에게 줄 조개껍데기를 줍니다.

모래성을 만들고 두리는 즐겁게 놉니다.

이렇듯 친구와 사이 좋게 놀아야 함을 알려 주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지요.

내용이 따뜻해서 4세이전의 아이에게 권장합니다.



 

자~이제는 바닷가에 간 미코도 친구 미아를 사귀었으니 병용이와 진욱이도 물고기 친구를 만들어 볼까요?

요즘 툭!하면 동생 밀치고 툭!하면 동생 물건 빼앗는 병용이.

아이들이 커가는 성장통이라지만 너무 한듯 싶어 집니다.

동생과 재미있게 놀만한  뭐 없을까 고민하다 독후활동을 같이 하면서 그 결과물로 재미있게 놀게 해 줘야 겠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고기를 두마리 만들어서 사이좋게 놀수도 있으나 서로 협동하는  협동심을 기르기 위하여 저는 물고기 한마리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물 만들기 전에 엄마는 아이 연령대를 생각하여 준비해 주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4살과2살로써 물고기를 그리기 과정을 하기엔 숙제가 너무 많을듯 싶어서 오늘은 제가 미리 물고기를 유성펜으로

그려 준비해 두었습니다.

유성펜으로 물고기 한마리를 미리 그린후 그림을 업어서 그리세요.

그러면 물고기를 합체했을경우에 유성펜 그린부분이 안으로 간답니다.

만약 그대로 똑같이 데고 그린다면 유성펜 그린 자국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손에 묻을수도 있답니다.

더러는 잘 안묻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림 그린쪽이 안쪽으로 가게 해 주세요.

물런 아이들이 안쪽에다 색칠을 하게 될것입니다.

 

OHP필림 물고기 만드는 과정

이과정은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둘 데리고도 가능하답니다.

형제나 자매의 경우 제가 미리 해본 경험으로 아주~ 좋다고 봅니다.

과정도 단순하고 서로 협동하면서 할수 있으니 우애도 쌓구요.

같이 하면 더 재미있다는 즐거움도 주닌까요.

결과물을 빨리 볼수있어서 가장 좋았어요.

물고기 그릴때 혹여나 틀리면 물파스로 지워 보세요.

화장지로 닦아내시구요.

참 잘지워져요.



 

둘째 진욱이의 경우 펜쥐는 교육이 전혀 안된 상태인데도 형님따라서 잘하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손힘 길러 주기 위하여 잡는 방법부터 알려주었답니다.

이러는 사이 큰형 병용이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칭찬을 따쁠로 해 주었답니다.

칭찬 만큼 좋은것이 없다잖아요.

그래서인지 병용이는 이날 너무 차분히 잘 했답니다.

다른때도 잘 해 주었지만 오늘은 차분히 잘 해 주었답니다.

동생이 있어서 그랬나 봐요.

앞으로 자주 자주 동생이랑 묶어서 해야 겠어요. ㅎㅎㅎ

물고기가 확실히 차이 있죠.

마구잡이로 칠한 진욱이와 그래도 조심 안정된 상태로 채워가면서 그린 병용.

호츠케츠로 박을땐 볼을 넣을수 있을정도로 남기고 호츠케츠를 박아 주세요.

색볼을 다 넣은후 호츠케츠로 마저 박는일도 아이들이 할수 있도록 엄마가

잡아 주세요.

 





 

여름에 사용했던 부채 손잡이를 사용하면 참 좋아요.

우리집은 모 출판회사에서 준 부채를 이용했습니다.

아이와 길을 가다가 준 학습지 홍보용 부채였는데

독후활동자료로 이리 요긴하게 쓸줄은 몰랐습니다.

색볼이 들어간 물고기 이쁜가요?

우리집 장군 두분이 만들어서 인지 더 이쁘네요.

 



동영상으로 보는 독후활동 감상편

이렇게 독후활동 중, 독후활동 끝난후 아이에게 그림 설명을 해 달라고 하거나 결과물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발표력 생기고 설명하는걸 길러 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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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삐아제] 주주픽처북(전 20권/보드북)
한국삐아제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주주픽처북]영차영차서로돕는힘꾼(개미)_개미 삼형제 만들기



 

우리집엔 자연관찰이 두질이나 있습니다.

한질은 친척 아이가 읽었다가 연령이 넘어서 주신 지나치게 깨끗한 책이며 한질은 아이학습지 하는데 서비스로 주신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관찰 쪽은 달리 사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책장에 버젓이 두질의 책이 있으닌까요.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 아이는 호기심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책들은 잘 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밥도 지나치게 많았도 사진도 오래되었고 작았거든요.

 

제가 출판년도를 보니 1989년도 것이였습니다. 공짜로 주니 받을 생각만 했지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책인지 아닌지까지는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유아서적 준비할때 기본적으로 자연관찰은 있어야 한다기에 책장 목록 메꿀 생각에 급급했던듯 싶습니다.

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것도 몇칠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한국삐아제 꼬마지식인모여라에서 주주픽처북 책두권을 받았거든요.

이것 저것 하는 행사가 많기에 저도 우리 아이를 위하여 부지런 엄마가 되어 볼까? 하는 생각에

신청하여 무심코 받게된  책이랍니다.

와~좋았어요.

무당벌레편도 좋았지만 영차여차서로돕는힘꾼개미편도 좋은걸요.

재목도 재미나게 지어 놓았구요.

그래서 키키북에서 주주픽처북 사주려고했더니 9월에나온다고 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

동물편은 이미 나와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9/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서둘러서 신청할 계획입니다.

 

우리 병용이가 시멘트 바닥과 키스를 한지 벌써 4일째입니다.

딱지가 많이 생겨서 제발 흉터는 더이상 남지 않길 기대하는 바이지만  제 속내는 무척 걱정이 된답니다.

사진속에서도 보이나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약국에서 물어보고 성분을 살펴보니 마데카솔이 좋다는 말씀에 벌서 3/1을 짜서

얼굴에 번벅을 했다지요.

아침,점심,저녘,잠자리에 들기전....정말 남자임에도 이 정도 설레바리를 치는데 딸이면 얼마나 할까 쌩뚱 맞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병용이의 책읽는 풍경



상처가 나건 말건 여전히 병용이는 개구쟁이입니다. 오늘은 할머니랑 책을 읽겠다네요.

실은 그 전에 한번 저랑 읽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밥상 물리자 마자 개미편을 들고 와서

할머니에게 읽어 준다며 설명하고 있네요.

할머니도 그림보고 서로 웃어 가며 이야기 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어르신 모시고 산다는것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지만 이런 좋은 점도 있어서 살맛납니다.

어? 한참을 할머니에게 이것 저것 설명을 하고 놀더니 등돌려 가며 혼자 중얼 거리고 있네요.

이대로 끝인가요? 하하하 그건 아니가 봐요. 할머니가 "나도 보자꾸나,병용아~" 하니 금방

바로 보며 서로 이야기하고 손뼉까지 치며 책을 읽거나 설명하거니 하네요.

개미가 진딧물에게 단물을 받아 먹는 사진에서는 할머니에게 너무 진지하게 설명하는것 있죠.

설명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것도 4살의 특징이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우리 병용이.

할머니가 90세까지 건강하여 이렇게 항상 놀아줬음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우리어머님 연세는 78입니다.병용이랑 74살 차이가 있지요. 세대차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지요?

 





이책은 어떤 책일까요?



 



우리 병용이가 만났던 [주주픽처북]영차영차서로돕는힘꾼(개미)편입니다. 책이 하드북이여서 단단할 뿐더러 코팅이 되어 있어서

색연필을 칠해도 금방 지워져요. 손힘을 길러 주기 위해서 색연필을 주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책에서 색칠을 했더군요.

아이고~깜짝 놀라 안지워 지면 어쩌나 했는데 마른걸레로 뿍뿍! 닦으니 깔끔하네 지워졌답니다.

그리고 플랩처리가 잘 되어서 개미집이 땅속에선 어떤 모양인지 알수 있게 되었군요. 접었다가 폈다가.

개미가 더듬이로 톡톡치면 진딧물이 단물을 퐁~하고 준데요. 표현하는 것도 어떻게 이리 이쁘게 표현을 해 놓았는지.

참 이쁜말을 많이 배웁니다. 개미는 진딧물에게 단물을 먹는 댓가로 지켜준데요.

와~곤충의 세계도 꽁짜란 없나 봅니다.

오른쪽 왼쪽에 보시면 이쁜 쿠키 모양으로 엄마에게 설명하도록 안내가이드가 있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더 사진을 보고 설명할수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건 기존의 자연관찰책하고 너무 너무 달랐던 점입니다.

사진이 실사이며 자세해서 개미털도 보았지요. 생생해요.

 



 







독후활동1차_개미야 개미야 어딨니?(개미찾기)



책 읽고 나서 비가 오락 가락 해서 한동안 밖을 나가지 못했어요.

개미책을 읽었은 바로 바로 나가서 봐야 하는데. 아쉽던차에 햇님이 반짝하던 하루.

우리는 돋보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시작은 우리집 텃밭이 있는 돌사이.

가끔 보면 그 사이로 횡렬을 지어가며 개미들이 다녔던 기억이 나서 맨처음

그곳으로 가 봅니다. 줄을 지어가며 먹이를 나르는 개미. 전엔 굵직한 개미들이 보였는데 오늘은

작은 개미들 뿐입니다.  개미를  따라 병용이의 돋보기도 돌구멍 사이로 들어가네요. 으하하하

그러더니 개미가 다시 나와서 돌위로 걸어가니 기분 좋아서 싱글벙글 하는데요.



 

 



 

두번째로 길가로 무대를 옮겨 보았습니다.

비오라서 먹이감이 많은지 바쁜 개미들. 지켜보는 우리들에게 자랑이라듯 하듯이 모두 하얀 먹이를 가지고 담벼락 사이로

쏙~들어 가버리네요.

담벼락에 사는 개미들은 좀더 굵직했어요. 제가 돋보기로 찍었는데 안보이네요. 아쉽당. 디카가 그리 좋은것이 아니라....

빨랑 좋은 카메라로 바꾸고 싶은데.....마음은 굴뚝입니다.

연신 고개 숙여 땅만 바라보기 30분. 힘들지 않나봐요.



아~돋보기는 문구사에서 1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병용이것도 진욱이것 두개 사 왔어요.

분홍색과 파랑색이 있었는데 파랑은 별로구 분홍이 예뻐서 두개 구입했지요.



독후활동2차_개미삼형제 만들기



자~책도 읽고 밖에서 개미도 살펴 보았으니 이젠 만들어 볼까요.

우리가 본 개미들은 너무 많았어요. 수십마리? 정도.

그러나 우리는 딱 3마리 즉. 삼형제 만들기로 했어요.

처음에 병용이에게 질문했죠."병용아~우리 개미 몇마리 만들까요?"

"세마리", 하더니 "요"합니다.

요즘 무슨 말이 끝나면 요를 붙이도록 강요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면

기본적인 예의는 알려서 보내야 할것 같아서 요즘 시작하고 있습니다.

개미삼형제로 결정을 하여 우리는 작은스티로품을 가지고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드는 내내 하는 과정이 간단해서인지 본인이 스스로 하겠다며 애를 쓰네요.

가만히 보면 "내가 할래,내가할래"가 많아 졌어요.

아들이 이젠 스스로 하는 버릇을 키우려나 봅니다. 아들이 떠나가기 준비를 하나 봐요.

대견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이래서 어떻게 장가를 보내나 싶습니다. 아~~~~~~~~~

개미 만들기 전에 밖에서 돋자리를 펴고 책을 한번 간단히 읽어 주었지요. 기억을 되살려구요.

어? 하늘에서 비가 똑똑....그래서 개미 만든는 과정은 방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장마기간인가 봐요.

나도 이젠 시어머니 준비를 해야 하나?

죄송해요. 잠깐 샛길로 빠졌네요.

준비물은 작은스티로품 9개,오공풀,눈6개,이쑤시개여러개,더듬이만들털,글루겐,조그마한 장식품

글루겐 사용시 꼭 엄마가 해주세요.너무 뜨겁거든요





완성작품입니다. 개미삼형제가 참 이쁘죠. 입이 너무 컸나 봐요. 개미가 귀여워야 하는데 무섭네요. 수염같아요.



동영상으로 보는 독후활동



개미를 만들고 개미가 ant라고 알려 주었더니 제법 따라 합니다. 독후활동할때 영단어까지 알려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준 개미가 망가지자 형님병용이가 손수 고쳐 줍니다. 와~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본인이 스스로 만들었더니

고치는 것도 잘하네요. 오늘 독후활동 참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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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 무비 스토리북
예림당 편집부 지음 / 예림당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Little Move Book]토이스토리3- 책보기 좋아하는 아이,장난감을 아낄줄 아는 아이



 

토이 스토리3를 책으로 만나 보았습니다.

4살이며 개구쟁이인 우리 아들 병용이는 요즘 애니메이션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파워레인저의 1,2,3,4를 탐독하더니 한반도의 공룡 1,2,3편 같이 탐독 하더라구요.

하루에 TV시청 시간을 40분으로 잡고 어김없이 행하기에  점심시간후엔 꼭 보여 줍니다.

물런 땡깡을 부러 10분을 추가 시키는 날도 있지만 그런예는 많치 않지요.

녹녹치 않은 엄마 덕분에 아들의 황금시간대는 지켜 지고 있습니다.

에니메이션을 친근하게 접한 터라 토이스토리 3는 병용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니다.

지금 14일 정도가 지났는데 하도 가지고 다녀서 겉장이 너덜 거리기 시작했네요.

아마 저 책이 우리집 책꽃이에 안착했던 날도 몇 시간 안될 정도로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제가 봐서 특별함이 없는 책인데 우리 4살병용이의 맘에 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토이 스토리는 2편까지 보았는데 3편은 저도 보지 못한 상태라...

책으로 먼저 만나 보았습니다.

아직 글씨를 알려주지 않았기에 만화영화 만양 그림으로 즐거워라 하는

아들에겐 저도한 토이스토리3를 만날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용은 앤디의 장난감이였던 렉스,볼스아이,슬링키,햄,제시,버즈,외계인.

앤디가 대학생이 되자 대학 기술사로 가지 위해 짐을 싸게 됩니다. 우디라는
카우보이 장난감은 대학교로 가져갈 짐에 놓여 지네요.

다락방에 보관될 장난감을 엄마가 쓰레기인줄 알고 버리게 되죠.

탈출하게 된 장난감들......>앤디를 원망하구요.

장난감들은 놀이방 으로보내질 상자속으로 되어 가네요.

우디도 친구들을 따라가구요.

놀이방엔 다른 장난감들이 많았어요.

장난감들은 놀이방 아이들에 의해서 침도 묻히고 던지고 흔들어지고 하나도 즐겁지 않았답니다.

 

장난감들은 더러워지고 아팠고 끔찍했다고 말하고 있네요.

랏소베어에 의해 버즈는 감시자가 되고 다른 장난감은 가둬 지네요.

탈출하다가 쓰레기차에 실려 불구덩이 앞에 놓여 집니다.

외계인3친구에 의해서 다행히 구출되지요.

랏소베어는 어찌 되었을까요? 다른 쓰레기차 에 매달려 몰려 드는 파리떼에 혼나고 있군요.

우디는 보니의 집 주소로 기증할곳을 써 놓은후 앤디와 함께 마지막으로 보니집에서 즐겁게 놀았답니다.

 
 
저는 이책에서 우리 병용이가 장난감을 때리고 부수고  함부로 하고 있어서

병용이의 장난감들이 무척 아파하고 있을거라 말해 줬어요.

장난감을 함부로 가지고 놀았던 놀이방에서는 어떠했니?

장난감들이 아프고 슬펐했잖니.

우리 병용이도 장난감을 소중히 가지고 놀지 않으면

우디처럼 비행기 타고 날아 가버릴꺼야.

라고 말해 줬어요

그렇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물런 토이스토리3을 읽었던 그날 만큼은 우리집 병용이의 장난감들은 평화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물런 또다시 다음날은 혼줄나는 장난감들을 만날수 있었구요.

가끔 자주 종종 5살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토이스토리3을 읽어 줘야 겠어요.

 

예림당에 나온 디즈니 픽처의 토이스토리3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의 소중하고 아껴야 함을 알려 주었어요.

아직 물건의 소중함을 모르는 유아의 경우 아주 좋은 내용을 지닌 책이라 여겨집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여서 흥미롭게 자주 보았던 병용이가 기억 납니다.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

맨아래 동영상은 옆집 유치원에 다니는 소애랍니다. 글밥이 있는데도 글을 너무 잘 읽네요.

우리 아들 병용이도 한참을 누나가 읽어 주는 토이스토리3를 듣고 있었지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병용이가 책 보고 있노라니 옆에 앉았다가 제가 일어 나니

책을 들고 읽고 있더라구요.

와~유치원에 다니는 소애도 반했나 봐요.

지나가던 아이의 발길도 잡을 만큼 강추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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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댁 - 뒤죽박죽 퍼즐놀이책
이숙재 글, 채주현 그림 / 한국삐아제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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