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 더 헤이그
정재민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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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와 법조문 사이에서 내가 취득해야 할 항목이 어딘지 모를
저자 또한 어디라고 가르쳐 주지 않는 그 지점.
나는 거기에 걸려서 계속해서 당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너무 짧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료와 자료들을 너무 빨리 사용해 버린 결과가 아닐까 싶다. 뜬 구름 같지만 다시한번 재개정이 된다면 700 페이지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내용의 심각성과 가치에 비해 무리는 아니다. 감사하게 읽은 것도 꼭 부기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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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 가야금 산조 [2CD 양장 케이스]
황병기 연주 / 씨앤엘뮤직 (C&L)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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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과 토플처럼 문화권력이 존재하는 반면 우리의 말과 글이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몸도 구성한다. 우리는 몸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정신 세계를 구축하는 영역이 바로 음악같다.
소리와 다르게 음악은 내용이 있는데 황병기 소리는 특히 깨어질, 부서질 散의 그 산조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침묵이 존재한다. 침묵과 침묵 사이 소리와 침묵 거기서 발생하는 리듬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유전자적 수묵화의 정신 끝, 산정에 오른듯한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늘 놀라운 흙냄새의 정갈함 거기에 존경심을 표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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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계획 1) 광고에 현혹당하지 않고 책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기준이상으로 한다 내 취향에 적극 맞추겠다 결과적으론 불행하게도 책값이 더 나갈 것이다. 2) 책값이 모자라면 중고책을 적극 활용하고 나도 집이 무너지기 전에 중고책으로 내놔야만 한다 3) 노트를 활용해 읽은 것에 대한 정리를 할 시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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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세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2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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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오프라인 서점서 기대없이 들춰봤다가 그 입담에 빠져버렸다 다 그의 재능이 구매욕의 책임처다.

이청준의 소설처럼 집으면 못 놓는 입담의 작가나 저자들이 더 필요하다. 번역서들은 늘 이스턴트맛아니면 싱겁다고나 할까 이것도 국력? 언어 사용자의 머릿수와도 관련이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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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시 - 1976-1985 이성복 시집
이성복 지음 / 열화당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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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되지 않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걸 알게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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