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하는 인원이 생각보다 적지만 그래도 지원합니다. 얀 가바릭, 기돈크레머,안야 레흐너 등의 ecm의 음반들을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침묵 다음의 아름다운 소리라는 틀에 깊이 동조하고 있으며 독특한 자켓의 흐릿한 작품들을 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군요. 경쟁이 치열해서 못 가더라도 바램이 있는데 앞으로 발매되는 내지에는 잘된 한국어 설명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풍성한 사연들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음반을 이해하고 더 좋은 관계는 결국 그런 배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 시장이 작고 까다로운 면이 많이 있겠지만 결국 신뢰하게 된다면 풍성한 결과가 있을 것이란 바램을 감히 보탭니다. 그리고 거기서 좋은 음반을 저렴히 ! 더 구매할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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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2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1세기컴맹 2015-05-0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소는 명동성당 오디오가 좋은 마리아 홀입니다. 어찌나 웃었던지 그냥 갈수도있어요 댓글 달릴지는 몰랐고 이렇게 화끈하게 만들어준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많이 웃었죠
말씀대로 좋은 소리를 집중할 수 있겠죠 그게...다만 장단이 있는 것처럼 로스코 전시장 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랑 같아요 침묵하기 위해 정신없는 장터에 나가는 그런 거요. 댓글 감사합니다.

AgalmA 2015-05-31 05:41   좋아요 0 | URL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이벤트 몇 번 가보니 전혀 제약하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잘 다녀오셨나요?
공연장 자주 가는데, 이 번거로운 짓을 해가며 들어야 하나. 집에서 편안히 음악 감상이 낫지 않나 하면서도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늘 있더라고요. 귀기울여 듣지 않았던 곡을 마치 새로운 곡처럼 만났을 때 얼마나 행복한지! 21세기 컴맹님도 이 기분 아실 겁니다^^